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의약품업종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8일 발표한 9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수 동향'을 보면  기관은 의약품(24,100억원), 운수장비(3,424억원), 음식료(2,646억원) 순으로 순매수하였고, 전기전자(△51,008억원), 금융업(△17,036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개인은 전기전자(53,455억원), 운수장비(8,582억원), 금융업(6,449억원) 등을 순매수하였고 의약품(△11,115억원), 유통업(△6,233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은 유통업(23,605억원), 금융업(9,834억원), 통신업(4,919억원)순 이었으며, 전기전자(△27,938억원), 운수장비(△13,094억원), 의약품(△12,518억원) 순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종에서 개인투자자는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을 6,473억원을 사들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94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2조 1,725억원을 순 매도 했고 기관은 셀트리온 1조 3,962억원을 순매수 했다.

한편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순매수 동향을 보면 개인은 6.7조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조원과 5.6조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연기금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 연평균 7.1조원을 순매수하였으나 올해 들어 9월말까지는 소폭(0.3조원) 순매도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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