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자사가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는 ‘ＺＮＦ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의 분리방법’이 인도네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발명은 제대혈로부터 분리된 단핵세포를 피브로넥틴이 포함된 배양 용기 내에서 배양한 후 배양물로부터 줄기세포를 회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의 분리방법으로, 이 발명에 의해 분리된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 상기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 또는 이로부터 분화된 세포를 포함하는 세포치료제에 관한 것이다.

또한 신규한 줄기세포 배양용 배지, 이 배지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증식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발명이라는 설명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다분화능을 가진 고순도의 비조혈계 줄기세포를 제대혈에서 분리,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특허와 관련 회사 측은 “이번 발명에 따른 만능줄기세포는 기존의 줄기세포에 비해 미분화 단계에서 오랜기간 동안 왕성한 세포 성장을 한다”며 “연골세포, 골형성세포 및 지방세포 등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신경계질환, 심혈관계, 골격계질환 등의 치료에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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