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 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자회사 엠아이텍 지분 매각 (7/29)

동아에스티(170900)는 비혈관 스텐트 및 휴대 저주파 치료기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의료기기 자회사 엠아이텍의 지분 매각을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300억원으로 지분 전량을 코아로직에 매각했다. 7월 29일 계약금 30억원을 수령하고, 잔금은 8월 12일에 받을 예정이다.

코아로직의 최대주주는 중국 전자회사 리드드래곤 유한공사이다.

동아에스티의 매각차익은 172억원으로 매각대금은 신약 개발 관련 파이프라인 확충 및 글로벌 사업 강화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차익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화이자(Pfizer, PFE)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인수 (8/1)

미국 화이자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체 밤부 쎄러퓨틱스(Bamboo Therapeutics) 인수를 발표했다.

밤부는 신경근계와 중추신경계와 관련 있는 특정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로써 화이자는 지난 1분기에 밤부의 지분 22%를 $43M에 인수했고 이번에 나머지 모든 지분에 대해 $150M의 업프론트로 인수했다.

또한 기존 주주들에게 향후 개발, 허가 및 상업화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495M를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이로써 화이자는 여러 임상 및 전임상 단계 재조합 아데노-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rAAV) 벡터 디자인과 생산 기술 및 임상 1/2상 임상 유전자 치료제 생산 시설을 취득했다.

화이자는 밤부 인수를 통해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의 자체 개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 노르웨이 TNF-α 억제제 시장 환자수 1위 달성 (8/2)

셀트리온(068270)은 노르웨이 전체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처방받은 환자수가 16년 1분기 기준으로 59%를 차지해 오리지널 의약품(Remicade, infliximab) 시장을 뛰어넘어 시장 전체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노르웨이 TNF-α 억제제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 37%, 엔브렐 23%, 휴미라 22%, 레미케이드 18% 였다.

노르웨이 시장내 TNF 알파억제제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은 램시마가 레미케이드뿐만 아니라 휴미라 및 엔브렐 시장 침투도 가능함을 의미한다.

일동제약, 기업분할로 새롭게 출발(8/3)

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해 8월 3일부터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새롭게 출범한다.

일동홀딩스는 존속회사로 이정치 회장과 정연진 부회장을 중심으로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일동제약은 오너 3세인 윤웅섭 사장이 회사를 이끌며 기존의 의약품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는 각각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관련 사업,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화이자(Pfizer, PFE) 2분기 실적 발표 (8/2)

화이자의 엔브렐(류마티스 관절염) 매출액 $766M(-7% 전년동기대비), 유럽 $504M(-4% 전년동기대비)했다고 발표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화이자는 중국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설비는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생산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 바이오시밀러는 중국과 전세계 환자를 커버할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설비 완공은 2018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자체 개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지역에 대해서는 노바티스/산도즈에 기술수출 했고, 미국 및 기타 다른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 중으로 본 프로그램은 개발 진행 중으로 16년말에 임상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의 가격 할인은 30~50% 사이로 미국도 이와 유사한 가격 할인을 예상했다. 유럽 내 인플렉트라의 처방 확대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고, 미국에서도 본 제품의 잠재적 기회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인플렉트라의 미국 출시 관련해, 10월 3일 이전에는 출시를 안 할 것이며, 8월 16일부터 시작하는 얀센의 471 항체 특허에 대한 약식재판에 승소하게 되면 본 제품 출시와 관련된 법적 제한 사항은 없게 될 것으로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판매로 엔브렐의 유럽 내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확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렉트라는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다른 브랜드명으로 인플렉트라의 10월 3일 미국 출시 여부는 8월 16일 시작되는 약식재판 판결에 좌우될 전망이다.

인플렉트라의 미국 판매 개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센스 2분기 영업실적 발표 (8/1)

씨젠 2분기 영업실적 발표 (8/5)

금주 주요 이벤트 및 이슈

국내사 2분기 영업실적 발표 :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해외 제약사 2분기 실적 발표 : 알러간(8/8), 스펙트럼(8/9), 토비라(8/9)

<자료제공 : 미래에셋대우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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