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주간 핫 이슈 및 금주 일정 (8월1주차)

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 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2분기 영업실적 발표 연이어

■ 보령제약 (25일) :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1,062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06억원으로 발표

■ 삼진제약 (26일) : 2분기에 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536억원보다 11.8%가 증가, 영업이익은 2분기에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100억원보다 7.4%가 늘어남.

■ 동아에스티 (27일) : 2분기 매출액은 1,5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가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4%가 감소한 82억원으로 발표

■ 유한양행 (27일) : 2분기 매출액은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줄어든 176억원으로 발표

■ 녹십자 (27일)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0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5% 감소한 240억원으로 발표

■ 한미약품 (28일) :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345억원 (전년동기대비 -4.1%), 영업이익은 64억원 (전년동기대비 +161.3%)으로 발표

■ 종근당 (29일) : 2분기 매출액은 2,0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 증가,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것으로 발표

동아에스티, 토비라 임상실패 소식에 주가 하락

26일 미국 토비라社의 CVC 임상2상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동아에스티 슈가논의 기술 개발 실패 우려감이 커지며 동아에스티의 주가가 하락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 등 일각에서는 동아에스티의 기술 개발 실패 우려감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신약후보물질 YH25448에 대한 기술 이전계약 체결

유한양행은 중국 뤄신(Luoxin Biotechnology Co. Ltd., 중국)사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신약후보물질 YH25448에 대한 기술 이전계약을 27일 체결했다.

뤄신사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 YH25448의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뤄신으로부터 계약금(Upfront Payment) USD 6,000,000와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USD 120,000,000, 그리고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수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YH25448은 전임상 단계 연구개발 중인 3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tyrosine kinase(티로신키나제) 억제제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됐다.

알보젠코리아, 일주일간 영업정지

알보젠코리아는 공주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과 상품의 1월분 공급내역에 대해 제출기한인 2월 말일을 넘겨 3월초에 제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주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알보젠코리아의 영업정지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7일간으로 알보젠코리아의 영업정지 처분 대상은 공주공장에서 생산되는 122개 품목, 상품 8품목으로 지난해 매출액 1658억원 34.7%에 달하는 총 576억원 규모이다.

JW중외제약,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29일 JW중외제약의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추진설(풍문, 뉴스)에 대해 조회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조회공시 기한은 8월 1일 12시까지이다.

한국거래소 8월1일부터 주식매매시간 30분간 연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증권시장,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KRX금시장)의 정규시장 매매거래시간을 30분간 연장하며 증권시장 시간외시장의 경우 30분 단축하고 증권시장 전체 마감시간을 기존과 동일한 18시로 유지한다.

다만 증권 시간외 시장의 경우 거래시간을 30분 줄여 전체 증시 마감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오후 6시로 유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주식매매시간 연장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 및 투자편의를 제고하고 침체에 빠진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란법 합헌 결정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을 포함시키는 것은 합헌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8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제기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합헌 5명, 위헌 4명으로 합헌 결정이 내려져 9월 28일부터 본격시행된다.

김영란법은 제약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약협회 리베이트제약사 명단 공개

제약협회가 리베이트영업 제약사들의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제약협회는 여전히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의 명단을 2개 이내에서 적어내게 되며, 결과를 취합한 결과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의 명단은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명단 공개 회사 숫자와 구체적인 발표 방식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