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s Pick]  – 연구 성과 뽐낼 절호의 기회 / AACR 포스터 발표 주요 국내 기업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Praluent를 개발/판매 하고 있는 Sanofi/Regeneron은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놀라운 성과를 지난주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에서 발표. 글로벌 제약사는 대부분 중요한 임상 결과를 해당질환 대표학회에서 발표. 의약품을 처방하는 실질적 소비자이자 해당 분야에 지대한 영 향력을 행사하는 Key opinion leader(KOL)들이 한 곳에 모이는 매우 중요한 자리 이기 때문. 인지도가 높은 상위권 저널에 논문이 게재되거나 주요 학회에서 발표 를 맡게 될 경우 대다수의 처방의 및 글로벌 제약사에 자사의 후보물질에 대한 상 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 누림. 다가올 학회 시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내달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는 특히 초기 단계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도출 한 다양한 항암 관련 파이프라인 발표됨. 참여 국내 상장기업으로는 한미약품, 신 라젠, 유한양행, 제넥신, 보령제약, 엔지켐생명과학, 이수앱지스, 삼진제약 등이 있 음. 이외에도 여러 비상장기업들 참여하여 그간의 연구성과 뽐낼 예정
 
[그 약의 SWOT] -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지형을 바꾸다 – Praluent<alirocumab>
PCSK9은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LDL수용체의 분해를 촉진 하는 단백질. Praluent (alirocumab; Sanofi/Regeneron)는 PCSK9을 타겟하는 항체로 PCSK9이 간세포표면의 LDL수용체 수를 감소시키는 것을 차단. 이상지질혈증은 심 장마비,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등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 그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완화 약물을 복용하는 이유 역시 이러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 함임. ODYSSEY OUTCOMES 결과에 따라 이상지질혈증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
 
[지난주 탐방] – 오스템임플란트(KQ;048260)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 업체. 한국 점유율 40%, 중국 20%중반 기록. 이머징 마켓 점유율 1위 달성. 향후 성장을 위한 목표로 디지털 치과제품에 투자 집행 중. 현재 는 하부 시장(아래턱 부위)만 공략 하고 있으나 차츰 상부로 시장 확대해 나갈 계 획. 직접 영업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하기 때문에 타사대비 마진율 좋지 않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17년 3, 4분기 실적 좋지 않았는데 ‘18년 차츰 개선 전망. 매출 비중 내수:해외=48:52 인데 이익 기여도는 내수가 커서 내수 성장 둔화에 따라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17년말 기준 인원 2,850 명, ‘18년 3,000명 이상으로 확대 예상. ‘18년 매출 4,85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목표

[TY’s Pick]  연구 성과 뽐낼 절호의 기회 / AACR 포스터 발표 주요 국내 기업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Praluent를 개발/판매 하고 있는 Sanofi와 Regeneron은 시 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놀라운 성과를 지난주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에서 발표했다. Praluent가 초대형 블록버스터 약물 인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 등의 스타틴 계열 약물의 등장 이후 그 동안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심혈관계 관련 질환 발병 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주요 외신 및 국내 언론들은 일 제히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추가로 해당 임상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 보험 약 가 및 재정에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이렇게 특정 질환의 치료 방식의 변화를 수반하는 중요한 임상 결과는 대부분 그 질환을 대표하는 학회에서 발표된다. 의약품을 처방하는 실질적 소비자이자 해당 분야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Key opinion leader(KOL)들이 한 자리에 모이 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KOL은 주로 대학교수이거나 의료기관의 리더 를 맡고 있다.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인 새로운 의약품 선택과 치료에 대 해 후배 및 동료 의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근거수준 높은 연구디자인 + 흥미로운 결과 → 저명한 학회 발표 → 신뢰도 향상

일반적으로 근거수준이 높은 연구 방식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가 기존의 치료방법을 현저히 개선시킨 경우, 유명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거나 주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KOL들에게 의약품의 가치를 자랑할 절호의 찬스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상위권 저널에 논문이 게재될 경우 대다수의 처방의 들에게 자사의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향후 마케팅 포인트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 
나아가 학회 소속 각국 KOL들이 모여 전세계 의사들에게 표준 치료 방법을 제시 하는 가이드라인(진료지침)에 편입될 수도 있다. 가이드라인은 처방의의 처방에 40% 이상의 많은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KOL들에게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재차 확인 받는 최고의 경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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