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영상 주요 계약 및 연구개발 활동 현황등을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사업보고서 중점 심사사항 사전 예고'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투자과열이 우려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기술이전 계약 및 연구개발 활동 현황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정보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주요점검내용은 ▲계약내용  ▲연구개발활동 개요 ▲신약개발사업의 진행경과 및 연구개발비용 ▲정부보조금 현황 등 기재 여부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 및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법인 등 총 2576개사에 대해서이며 중점 심사사항 위주로 신속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 재무공시사항 중 기업공시 서식 작성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는 연결재무제표, 요약연결재무제표, 대손충당금, 재고자산 현황, 주석 등 2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기업 지배구조 공시의 적정성을 살펴 최대주주 개요나 임원 보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최대주주가 법인이나 단체일 경우, 최대주주 실체가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금감원은 최대주주의 재무정보와 사업 현황 등이 제대로 기재됐는지 확인한다.

특히 임원 보수는 항목 구분과 항목별 산정기준, 산정방법 등의 공개 여부를 살피고 등기임원의 최근 5년간 경력, 과거 부실기업 근무 경력도 확인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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