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체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등이 글로벌 임상 실시, 미국 FDA 승인 여부, 임상결결과의 국제학술대회 발표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업종은 굵직한 이벤트들이 주가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분기에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임상시험 3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6월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코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정기총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또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물질 HM15211의 미국 FDA 임상1상이 3월중에 승인이 기대되며 10월에 종료하고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위를 인정, 올해 상반기 중 LAPSGlucagon Analog의 임상1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면역글로불린 IVIG-SN은 연내 미국에서 허가를 받을 것이 유력하며 하반기 헌터증후군 치료제(헌터라제) 미국 임상2상 진입이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의 FDA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항궤양제인 DWP14012는 2016년 1상을 거쳐 현재 국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3세대 EGFR 표적 폐암치료제 YH25448의 1상과 2상 임상을 오는 4분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이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가 미국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a상을 완료하고 임상 1b상을 준비 중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유럽 임상 1상을 종료하고 국내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를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유럽에 램시마SC의 허가 신청, 하반기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가 각각 예정돼 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미국 임상시험 3상 결과가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연내 미국 FDA에 자체개발 중인 뇌전증 치료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신약판매 승인신청을 낼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미국 재즈사에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신약SKL-N05의 신약판매 승인신청을 내고, 시판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신라젠은 하반기에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4월부터 임상 3상에 돌입하고 메디톡스는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3상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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