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제약사중 가장 많은 배당금 총액과 주당 배당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주주의 배당금은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4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약업계의 총 배당액은 2,000억원이 넘어섰다.

팜스탁이 제약업종의 배당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배당금은 47종목에 2,16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액별로는 유한양행이 보통주 주당 2,000원으로 가장 컸으며 배당총액에서도 217억원으로 최대 배당액을 기록했다. 이어 GC녹십자가 1,250원, JW생명과학이 1,000원, 종근당이 900원등으로 통큰 배당을 했다.

그러나 광동제약은 매출 1조원클럽에 2년째 가입하고 있지만 주당 배당금은 80원에 불과해 짠물배당으로 투자자들의 실망도 커지고 있다.

배당총액에서도 유한양행이 217억원으로 가장 컸고, GC녹십자가 142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녹십자홀딩스 136억원, 한미사이언스 121억원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삼진제약이 98억원, 경동제약이 94억원, 에스티팜이 93억원, 부광약품이 86억원, 종근당이 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주주 배당에서는 한미약품의 임성기회장이 한미사이언스로부터 41억7,388억을 배당받아 가장 많았고 이어 휴온스글로벌의 윤성태회장이 20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이연제약 유용환회장이 18억원, GC녹십자의 허일섭회장이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로부터 17억원, 부광약품 김동연회장이 15억원등이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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