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Review: 회복된 중국 매출
한국콜마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2,1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9% 감소한 140억원으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하회의 주 원인은 일회성 비용 반영 등에 따른 것으로, 내용은 1)북경 법인과 한국 본사의 회계 기준 통일에 따른 재고 정리 및 폐기 비용, 충당금 설정 등에 따른 비용과, 2)북미 법인(PTP,CSR) 관련 퇴직금 비용과 결산 조정 금액 반영 등이다. 국내 화장품 부문은 주요 방문판매 고객사와 홈쇼핑, H&B 向 브랜드 고객사들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져 수출 포함 YoY 12.4%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4Q17 북경법인의 매출 회복이 고무적이다. 당사 추정치 190억원을 상회한 21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9% 증가한 702억원을 전망하며, 신규 증설 중인 무석 공장은 2018년 4분기부터 실적기여가 예상된다. 올해 1분기말부터 무석 공장 관련 인력 채용 및 비용 발생이 예상되나,국내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북미 법인들의 이익 기여로 2018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7%p 개선된 8.9%로 추정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2018년은 방판 브랜드와 H&B 브랜드 매출 호조, 제약 부문 안정적 성장 등이 국내 법인에서 예상되고, 중국부문은 지난 해 생산 및 영업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해 회복이 기대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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