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Preview: 시장기대치 하회 예상 
동사의 4Q17 매출액은 1,080억원(5.0%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된다. 4Q17 외형성장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기저효과이다. 4Q16에는 ① 내수매출에 반품 충 당금 환입(50억원)이 포함되었고, ② 중국시장에서 3Q16에서 이연된 매출로 매출 기저가 크 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내수매출은 역성장(-4.3% YoY)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매 출 성장도 5.7% YoY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해외 매출은 북미 (22.8% YoY), 아시아(19.3% YoY), 유럽(26.3% YoY)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03억원(64.9% YoY, OPM 9.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화강세로 인해 순이익은 16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외형성장은 견조하지만, 여전한 비용 부담 
1) 아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 동사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시장에서 2006년부터 줄곧 글로벌 1위인 스트라우만보다 1.1~2.5배 이상 많은 매출액을 기록(그림. 64 참조)해 왔다. 2018년에도 아시아지역에서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아시아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외형성장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 Dental Total Solution Provider의 가능성: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의 트렌드는 치과 진 료관련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것이다. 동사는 이미 매출의 34%가 임플란트 외에서 발생 하고 있다. 동사가 치과용 체어사업을 국내에서 해외시장까지 확대한 것처럼, 디지털 이미징 장비도 국내사업 안정화시 해외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치과용 장비 개발과정 에서 R&D 비용이 증가하며 2018년 마진개선폭은 2%p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 72,000원으로 하향
동사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에 의해 12개월 선행 EPS(2,113원)를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4,000원에서 72,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에 의해 상승여력이 15%인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한다. 
비용부담 지속으로 외형성장 대비 이익률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 상황이다. 장기적인 관 점에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이지만, 실적개선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다. 예상보다 외형성장이 빠를 경우,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생 가능성은 존재한다. <자료제공:미래에셋대우>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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