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8월 PARP-1 저해 IDX-1197 국내 임상 1상 진입, 작년 11월 국산 B형간염신약 베시보 출시. 동사가 아시아 지역 판권 보유한 릴리(Eli Lilly)의 급성편두통 혁신신약 라스미디탄 (Lasmiditan) 2H18 미국 시판허가 신청 기대.

● 실적은 작년의 약국 재고조정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

● 자체 신약과 도입신약들의 성과 가시화, 외부 바이오벤처들과의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예전과 달라진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R&D 성장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Target P/E 멀티플을 17배에서 20배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000원에서 31,000원으로 14.8% 상향.

WHAT’S THE STORY

자체신약과 도입신약 파이프라인 가시화: 국산신약 ‘베시보(Besifovir)’ 11월 1일 출시로 약 3,000억원 규모의 국내 B형간염 치료제 시장 진입. 자체 개발한 PARP-1 (Poly ADPribose polymerase-1) 저해 분자표적항암제 IDX-1197 올해 8월 임상 1상 진입. 임상 1 상 결과에 따른 기술수출 가성 존재. 동사가 2013년 국내 및 아세안 8개국 판권 취 득한 Eli Lilly의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은 2018년 반기 미국 시판 허가 신청기대. 2012년 국내 및 아시아 8개국 판권 취득한 미국 TG테라퓨틱스의 유블 리툭시맙(TG-1101, 리툭시맙 바이오베터)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및 재발성다발성경화 증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

릴리의 급성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 올해 FDA 시판허가 신청기대: 글로벌 편두통(migraine) 치료제 시장은 약 35~40억달 (한화 약 4~5조원) 규모. 이 중 90%는 약 20년전 개 발된 편두통 특이작용 약물인 트립탄(triptan)제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심혈관계 부작용 보유. 반면 릴리(Eli Lilly)의 라스미디탄(Lasmiditan)은 세로토닌 수용체(5-HT1F)에 선 택적으로 효과 발현, 3차 신경게에 직접적으로 작용는 경구용 First-in-Class 제제로 심혈관계질환 환자도 복용 가. 한편, 릴리의 월 1회 자가주사 편두통 예방신약 갈카 네주맙(galcanezumab) 17년 12월 FDA 허가심사 개시. 참고로 라스미디탄은 릴리가 2005년 콜루시드(CoLucid)에 기술수출했던 물질로, 17년 1월에 릴리가 콜루시드사를 9.6억달에 인수면서 재확보한 파이프라인. 17년 8월 글로벌 임상 3상 완료, 2H18 미국 FDA 시판허가 신청 기대. 시장 추정 연간 Peak 매출 약 7억달 기대. 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약 12%가 편두통 질환 보유. 미국 내 편두통 환자 3,600만명 존재. 아시아 시장 유병율 약 9%, 한국 6%. 국내의 경우 편두통으로 내원한 환자는 연간 50만명 이상으로 이 중 72%가 여성. 편두통 환자들의 미충족수요(Unmet needs) 를 타겟한 라스미디탄의 상업화가 가까워짐에 따라 동사의 도입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및 오픈이노베이션 경쟁력 부각 가성 기대.

일반의약품 판매 1위, 신사업의 점진적인 확대: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는 작년에도 국내 일반약 (OTC) 시장판매 1위 유지한 것으로 판단. 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 자체 원료생산 및 코팅 기술 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음료, 건강기식품, 화장품 사업을 확대 중.

배당매력: 2017년 연간 DPS 400원, 주식배당 10% 발표. 향후 DPS는 점진적인 상향 가성 높다고 판단되는데, 의약품 온라인 유통확대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대규모 설비투자나 R&D 투 자가 단기적으로 급증할 가성은 낮아보이기 때문.

예전과 달라진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R&D 성장성: 작년 약국 재고조정에 따른 실적 기저효과, 신사 업(건강기식품, 화장품)의 유통채널 확대와 신제품 출시, B형간염 신약 베시보의 본격 판매에 따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 기대. 한편, 올해부터 도입신약들의 상업화 기대감, 자 체 개발 신약의 임상단계 진입으로 R&D 파이프라인 가치 부각 전망. 또한 셀리버리, 앤트리아바 이오, 올릭스 등 외부 바이오벤처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R&D 경쟁력 강화 기대. 이를 반영해 Target P/E 멀티플을 17배에서 20 배로 조정고 목표주가를 기존 27,000원에서 31,000원으로 14.8% 상향. <자료제공:삼성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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