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루머&진실
“잘나가는 제약사지만 기업공개 계획은 없다”한림제약·건일제약·한화제약, 중견제약기업으로 기업가치 높아

“기업공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당분간은 어려울 것입니다.”

제약회사들중 소위 잘나가는 회사이지만 기업공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기업이 있다. 한림제약, 건일제약, 한화제약등. 회사 관계자들을 제외하고 이들 회사를 놓고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제약회사라고 하면 믿지를 않는다.

회사 설립이 20년이상이나 된 중견제약기업으로 경영실적, R&D개발능력,여기에 기업의 안정성까지 기업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림제약은 1989년에 설립되어 매년 성장을 하고 있다. 2016년에 1,499억원의 매출로 국내제약업계중 30위권안에 랭크되어 있으며 영업이익도 359억원, 당기순이익은 302원이다. 부채는 67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9.17%에 불과하여 안정성이 높은 기업이다.

한림제약은 ㈜엠디뮨과 엑소좀 DDS 기반의 획기적인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애드바이오텍 궤양성 대장염 치료용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등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한림제약은 천연물을 이용한 생물의약품부문과 고도화된 의약품원료합성 연구 및 생산하는 HL지노믹스를 2000년에 설립했다.

특히 제약업계로는 드물게 93년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16년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건일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기업중의 하나. 2016년 매출액이 886억원으로 전년동기 864억원에 비해 2.5%가 성장을 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30%,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15.3%가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6%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건일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주성분: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등 신약개발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또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충남 천안에서 내용고형제, 흡입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공장 준공하였고 계열사인 오송팜㈜은 일본내 자회사인 Brio Pharma를 설립하기도 했다.

1969년에 설립된 건일제약은 신물질 신약, 글로벌바이오의약품, 제형 및 DDS개량신약, 복합제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개발중심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제약도 주목받는 제약회사중 하나이다. 의약품 제조 도매법인인 양지약품으로 76년에 설립됐으며 네덜란드 다국적 기업인 Akzo Nobel Group의 N.V. Organon사와 합작하여 82년에 한화제약으로 출범 했다.

환화제약은 2016년 매출액 6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가 성장을 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12.8%,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50.3%가 성장했으며 부채비율은 184.7%이다.

가족친화기업의 대표중의 하나인 한화제약은 2008년엔 국내 최초 아트로바스타틴 제네릭 ‘아토산 정’ 발매했고 2012년에는 세계 최초 당뇨병성 혈관내피세포 기능 이상 치료 천연물신약 임상2상 시험 승인받았으며 2014년엔 한국 MSD와 IVF 제품군 및 피임제의 국내유통 협약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회사가 잘 나가고 있음에도, 왜 기업공개를 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들은 ‘윗분(?)’의 뜻이다라고 말하고 단지 기업공개를 할 필요를 못느끼기때문이 아닐까?라고만 대답을 한다.

기업공개를 하는 이유는 회사 경영을 원활하게 하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불특정다수의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공개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자금을 모을 수 있다.

또한 상장기업이라는 간판을 얻게 돼 회사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등 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

창업주 입장에서는 자신이 갖고 있던 많은 주식이 줄어듦에 따라 자칫 경영권 간섭 혹은 위협까지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대주주도 회사 돈을 함부로 쓸 수 없게 되며, 회사 역시 경영실적을 공시해야 하는 등 신경써야 할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닐 것이다. 주주, 기업 분석가 등 새로운 이해 관계자들에게 기업 운영권을 침해 당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충분히 발휘해도 회사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데 굳이 기업공개에 따르는 여러 가지 불리한점을 안고가고 싶지 않다는 의미인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기업공개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미래비젼이 있고 성장가치도 충분하기 때문에 기업공개되면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기업공개에 대한 윗분(?)들의 생각은 언제까지 일까. 투자자들은 윗분(?)들의 생각을 바꿔서 기업공개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병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