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기에도 준수한 실적 달성
3Q 매출액 648억원(+18.3% yoy), 영업이익 89억원(+13.8% yoy)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펠루비서방정(36억원 +38.3% yoy), 코대원포르테시럽(29억원+26.9% yoy) 등 기존 주력제품 호조와 수탁(106억원 +10.9% yoy)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률은 20%에 육박했다. 그러나 3Q 역시 OTC 광고비(약 15억원) 영향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폭(OPM 13.7%/-2.2%p yoy)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5월부터 비용통제 노력이 강화되어 광고비 포함 전반적인 판관비 부담은 완화되고
있으며, 호흡기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준수한 실적으로 평가한다.

▶ 호흡기제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세 유효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호실적이 기대된다. 코대원포르테시럽(진해거담), 프리비투스(진해거담), 클래신건조시럽(항생제) 등이 매출 반등에 나서며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이다. 해열 적응증이 추가된 펠루비 처방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펠루비서방정(3Q 누적 91억원)은 올해 130억원, 2018년 2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티지페논(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타깃 신제품 매출도 양호할 것이다. 2018년 매출액2,978억원(+12.5% yoy), 영업이익 377억원(+18.5% yoy)을 전망한다.

▶ OTC 라인업 확대 및 사업 다각화 노력
광고에 공을 들인 콜대원(감기)과 트리겔(복합위장) 등 OTC 품목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신규제형 추가, 질환군 확대등을 통해 라인업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도 신규 진출해 앞으로 OTC 브랜드와 연계해 단계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료제공:한양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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