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종 내 실적 개선세가 가장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업체
▶2018년 중국向 (수출대행+면세점) 매출액 +61% YoY 전망
▶2018년 매출액 3,288억원(+34% YoY), 영업이익 809억원(+85% YoY) 예상

달팽이 화장품 브랜드 업체
2017년 5월 모기업 한불화장품과 상장 자회사 잇츠스킨이 합병한 업체다. 연결 자회사로 네오팜(지분 31.5%)을 보유하고 있다. 한불화장품은 제조, R&D, 잇츠스킨은 마케팅, 유통에 강점을 가졌다. 합병으로 종합 화장품 제조, 유통사로 재탄생했다. 대표 제품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주성분으로한 크림이다.

2018년 중국向 (수출대행+면세점) 매출액 +61% YoY 전망
사드 리스크는 완화 국면이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은 잇츠한불의 분기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일간 단위로 주문를 받는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이 3분기에 가장 먼저 반응했다. 잇츠한불은 수출대행 매출 비중(15년 43%, 16년 33%)이 높아 화장품 업종 내 실적 개선이 가장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중 관계 정상화로 수출대행 실적은 중국인 입국자와 상관없이 개선세가 확인 됐다. 2018년 중국인 입국자는 780만명(+90.2% YoY)이 예상된다. 중국인 입국자 회복으로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 상권 로드샵 매출도 본격적인 반등이 전망된다. 중국向 유통채널(수출대행+면세점)과 로드샵 합산 매출액은 2,010억원(+49.3% YoY)이 기대된다.

2018년 매출액 3,288억원(+34% YoY), 영업이익 809억원(+85% YoY) 예상
2018년 연결 매출액 3,288억원(+33.7% YoY), 영업이익 809억원(+85.3% YoY)이 전망된다. 중국向 매출 채널의 실적 회복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수출대행, 면세점 채널 매출액은 각각 863억원(+41.6% YoY), 597억원(+99.4% YoY)이 기대된다.
현 주가는 18F 실적 기준 P/E 18.6배 수준이다. 1) 중국向 유통채널(수출대행,면세점, 로드샵)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49.3% YoY), 2) 네오팜의 고성장세(16~19F 영업이익 CAGR 27.0%), 3)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 평균 P/E 34.1배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이다.

달팽이 화장품 브랜드 업체
2017년 5월 모기업 한불화장품과 상장 자회사 잇츠스킨이 합병한 업체다. 연결 자회사로 네오팜(A092730, 지분 31.5%)을 보유하고 있다. 한불화장품은 제조, R&D, 잇츠스킨은 마케팅, 유통에 강점을 가졌다. 합병으로 종합 화장품 제조, 유통사로 재탄생 했다. 대표 제품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주성분으로한 크림이다. 달팽이 크림의 성공으로 80여개 다양한 달팽이 제품으로 인기가 확산됐다. 18년 주요 채널별 매출 비중은 수출대행 33%, 면세점 23%, 로드샵 21%, 유통점 10%, 직수출 7.2%이 예상된다.

2018년 중국인 입국자 780만명(+90% YoY) 기대
2017년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대비 49.2% 감소한 410만명이 예상된다. 사드 영향때문이다. 12월까지도 감소세지만 입국자 회복이 임박했다. 10월 한∙중 통화스왑, 한∙중 정상회담 확정 이후 중국과의 관계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주 9개월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 32명이 입국했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중국인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2018년 중국인 입국자는 780만명(+90.2% YoY)이 예상된다.
최근 사드 보복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던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실제로 수출대행(따이공) 비중이 높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이 확인되고 있다. 업종 내에서는 수출대행 > 오프라인 채널(면세점, 로드샵) 비중이 높은 브랜드 업체 > OEM/ODM, 원부자재(용기, 원료) 업체 순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한∙중 관계 정상화 기대감 확대, 18년 중국向 (수출대행+면세점) 매출액 +61% YoY 전망
17년 2분기는 사드 영향이 정점에 달했다. 별도 매출액 296억원(-55.8% YoY), 영업적자 1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向 유통채널 수출대행, 면세점 실적이 급감했다. 수출 대행,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3%, 72% 감소한 52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사드 리스크는 완화 국면이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은 잇츠한불 분기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일간 단위로 주문을 받는 수출대행(따이공) 채널이 3분기에 가장 먼저 반응했다. 잇츠한불은 수출대행 매출 비중(15년 43%, 16년 33%)이 높아 화장품 업종 내실적 개선이 가장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 입국자 회복이 본격화되는 18년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상권 로드샵 실적 반등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중국과의 본격적인 관계 개선 뉴스가 나오기 이전인 9월부터 분위기는 반전했다. 7,8월 월별 매출액이 약 100억원을 기록했지만, 9월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수출대행 채널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수출대행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63% 성장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액도 102% 성장했다. 3분기 별도 매출액은 2분기 대비 50.0% 증가한 444억원이다.
10월, 11월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반기에 50%를 하회했던 충북 음성공장 가동률은 현재 85% 이상으로 올라왔다. 4분기 별도 매출액은 605억원(+36.2% QoQ)이 예상된다. 수출대행, 면세점 채널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67.0%, 27.0% 증가한 228억원, 99억원이 기대된다.
한∙중 관계 정상화로 수출대행 실적은 중국인 입국자와 상관없이 개선세가 확인됐다.
2018년 중국인 입국자는 780만명(+90.2% YoY)이 예상된다. 중국인 입국자 회복으로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 상권 로드샵 매출도 본격적인 반등이 전망된다. 전체 로드샵 매출에서 서울 주요 상권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다. 주요 상권 로드샵은 중국인 관광객 노출도가 높다. 중국向 유통채널(수출대행+면세점)과 로드샵 합산 매출액은 2,010억원(+49.3% YoY)이 기대된다.

중국 후저우 공장 가동 시작, 자회사 네오팜 고성장은 추가 성장 포인트
올해 6월 중국 후저우 공장이 완공됐다. 10월에 생산 허가를 취득하고, 12월부터 시제품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기존 잇츠한불의 시그니쳐 제품 생산이 목표다.
현재 수출대행으로 중국에 나가는 제품들은 대부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후저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중국 로컬업체를 대상으로 OEM/ODM 비즈니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공장의 연간 캐파는 3,500만개다. 국내 충북 음성 공장 5,000만개의 70% 수준이다.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각종 세제혜택과 CFDA 위생허가 절차 간소화도 기대된다.
자회사 네오팜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네오팜은 아토피에 특화된 코스메슈티컬 전문업체다. 한불화장품과 합병으로 17년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주요 브랜드는 아토팜, 제로이드, 리얼베리어가 있다. 성인용 화장품 리얼베리어의 H&B입점 확대, 스킨케어 제로이드의 피부과 신규 납품이 내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킹킹그룹’과 유통제휴 계약을 체결한 리얼베리어의 중국 시장 진출도 기대 요인이다. 2018년 매출액 658억원(+22.5% YoY), 영업이익 180억원(+28.4% YoY)이 예상된다.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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