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제약업종에서 상위제약사와 중상위제약사의 경영실적이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상위제약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을 보였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반면 중상위제약사들은 매출액 영업이익에서도 성장세를 보였고 순이익에서는 무려 28.8%를 기록했다.

제약업종 커버리지 2Q16 예상 합산실적은 매출액 1조 5,8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영업이익 1,105억원 17.2%가 각각 증가하고 순이익 7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36.1%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0.5% 상회, 영업이익 3.8% 하회, 순이익 4.2%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제약사 커버리지 2Q16 합산실적은 매출액 3,606억원 전년동기대비 8.5%, 영업이익 440억원으로 24.2%, 순이익 351억원으로 28.8%가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4% 하회, 영업이익 2.8% 상회, 순이익 9.0%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위제약사들이 순이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R&D투자가 2분기에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했다.

◆SK케미칼

SK케미칼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2,490억원(+5.1% YoY(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79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3.2%, 순이익 56억원 (-92.4% YoY) 순이익률 2.2%(-28.9%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오디젤 및 PETG 이익구조 개선에 기인하여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Green Chemical 매출은 1,798억원(+3.1%YoY)으로 추정하였으며 부분별 매출액 Bio Diesel 509억원(+16.6% YoY), PET 171억원(-21.7% YoY), PETG 604억원(+3.4% YoY), UT 163억원(+2.8% YoY)을 전망한다. Life Science 매출액은 687억원(+11.3% YoY)으로 추정하였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3,711억원(+10.7% YoY), 영업이익 330억원(+59.0% YoY)을 예상한다.

SK케미칼의 NBP601(앱스틸라)이 미국 FDA 판매허가 최종 승인을 획득하였다.NBP601은 2009년 5월 동사가 글로벌 바이오 업체인 CSL Behring으로 전임상 단계에 기술 수출한 혈우병치료제(A형, Factor VIII)이다. 판매는 글로벌 판권을 보유 업체인 CSL Behring이 담당하게 되며, FDA 승인으로 동사는 약 50억원의 마일스톤과 향후 판매금액에 따른 5% 수준의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 유럽, 일본 등 국가의 판매승인은 연내로 예정되어 있다. NBP601은 기존 2세대 혈우병치료제 대비 효능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보유한 3세대 제품으로 단일사슬분자(rVIII-Single Chain Molecule)를 사용하여 반감기를 증가시켰으며 Eloctate(Biogen Idec), Adynovate(Baxalta),Kovaltry(Bayer)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

SK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5,000원, 섹터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영업가치와 투자회사가치 그리고 파이프라인가치(국내백신,차세대 폐렴구균백신, 혈우병치료제)를 합산한 SOTP(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동사는 1)4가 인플루엔자 및 프리미엄 백신 하반기 이후 순차적 발매, 2)차세대 폐렴구균의 임상진행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상승, 3)NBP601 마일스톤 및 향후 로열티수입 확대, 4)PETG 설비증설 및 PPS 신규매출 등에 기인하여 향후 확실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셀트리온

단일판매 공급계약 및 용역매출 발생 기인 양호한 실적 예상

셀트리온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셀트리온 헬스케어 향 램시마의 단일판매 공급계약 금액 1,456억원 및 용역매출 226억원 발생에 기인하여 매출액 1,723억원(+15.7%YoY), 영업이익 831억원(+4.2% YoY), 영업이익률 48.2%(YoY -5.3%p), 순이익 659억원 (+24.8% YoY) 순이익률 38.2%(+2.8%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4월 16일 램시마(Remsima, 성분명: Infliximab)는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사전고시 의무규정에 따라 올해 4분기에 시판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는 북미지역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가 담당하며 인플렉트라(Inflectra)라는 상품명으로 처방된다. 램시마의 유럽지역 M/S는 처방 바이알 기준 약 32%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내 4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근육주사 제형 임상은 5월에 시작했으며 2019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트룩시마, 허쥬마 그리고 기타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2015년 11월 EMA 허가신청을 접수한 리툭산/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Truxima,성분명: Rituximab)는 연내 승인을 획득하여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트룩시마의 판권은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귀속되어 있으며 연내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르면 3분기 내에 판매 파트너쉽 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Herzuma, 성분명: Trastzumab)는 3분기에 EMA 허가신청을 접수 할 계획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FDA 승인신청은 내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항체 인플루엔자 신약인 CT-P27은 임상 2b상 개시를 준비 중이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성분명: Bevacizumab),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성분명: Adalimumab)은 하반기 다국가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목표주가 150,000유지

셀트리온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원, 섹터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램시마 미국시판, 트룩시마 EMA 승인 및 판권계약, 허쥬마 EMA 승인신청 등다수의 이벤트가 향후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1,505억원(+8.0% YoY), 영업이익 121억원(-22.3% YoY), 영업이익률 8.0%(-3.1%p YoY), 순이익 -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 부진은 신제품 마케팅비용 증가를, 순손실은 스티렌급여소송관련 건강보험공단 납부금 119억원을 반영하여 추정하였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ETC사업부 804억원(+2.4% YoY), 해외사업부 429억원(+36.9% YoY), 메디컬사업부 191억원(+17.2% YoY), 기타 81억원(-38.6% YoY)로 추정하였다. ETC사업부는 스티렌 약가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당뇨치료제 슈가논 및 슈가메트, 관절염 도입신약 아셀렉스,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 등 신제품효과로 처방실적 개선을 예상하며,해외사업부는 성장호르몬 공장 정상가동에 기인한 매출신장과 결핵치료제 및 결핵치료제 API 수출호조를 기대한다. 메디컬사업부는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와 카티스템 시술건수 증가 영향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타사업부는 2Q15 시벡스트로 유럽승인 마일스톤 유입으로 인한 기고효과를 반영하였다.

스티렌 소송관련 이슈 종료

스티렌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예방 적응증 효능효과 입증자료 제출시한 초과로 인하여 건강보험공단과 진행 중이던 소송이 납부금부과와 약가인하로 마무리 되었다. 동사는 건강보험공단에 119억원을 세 차례로 분할하여 납부해야 하며 회계적 처리는 2Q16에 전부 진행할 계획이다. 스티렌은 제네릭 발매에 따라 124원으로 약가인하 되며, 소송이슈로 인하여 112원으로 추가인하 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미국 임상 3상 IND 승인, 일본 SKK사에 판권이전 계약을 체결한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유럽 및 일본 임상 3상진입, 파킨슨병 치료제 DA-9805의 미국 임상 2상 IND 승인,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Evogliptin 및 당뇨병치료제 DA-1241(GPR-119 계열) 미국 임상 1상 진입,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유럽 임상 1상 진입 등의 R&D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수출 회복

유한양행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3,060억원(+13.6% YoY), 영업이익 218억원(-1.1% YoY), 영업이익률 7.1%(-1.1%p YoY), 순이익 198억원(+15.8% YoY),순이익률 6.5%(+0.1%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입품목의 처방증가와 고원료의약품 수출증가로 꾸준한 외형성장이 가능하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약품사업부문 대형도입품목의 꾸준한 처방신장 기인하여 2,208억원(+13.6% YoY), 해외사업부문 C형간염 치료제 API 수출호조 영향으로 578억원(+20.2% YoY), 생활건강부문 224억원(+2.7% YoY)으로 추정하였다.

R&D 파이프라인 가치상승 기대

동사와 엔솔바이오사이언스(지분율 15.5%)가 공동개발 중인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YH14618 임상 2b상 종료가 예상되어 R&D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YH14618은 연내 국내 임상 3상 진입 및 해외업체와의 기술이전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바이오니아(지분율 8.6%), 엠지 (지분율 37.0%), 테라젠이텍스 (지분율 9.2%),한올바이오파마 (지분율 4.8%), 코스온 (지분율 3.9%), 제넥신 (지분율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상 2상이 종료된 펩트론의 GLP-1 유사체 당뇨치료제와 전임상 준비 중인 오스코텍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이다

목표주가 340,000원 유지

유한양행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0,000원을 유지한다. 대형 도입품목의 지속적인 처방신장과 1Q16에 부진했던 C형간염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 회복이 예상되어 꾸준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올해 4월 도입한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 계열 당뇨치료제 자디앙과 원료의약품 수출 품목의 확대가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850억원 수준의 R&D 비용 집행에도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한다. R&D비용 집행으로 그 동안 동사의 취약점이었던 R&D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종근당

훌륭한 외형성장, 수익성 정체

종근당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2,032억원(+45.1% YoY), 영업이익 103억원(+27.0% YoY), 영업이익률 5.1%(-0.7%p YoY), 순이익 6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의 증가는 1)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뇌기능개선재 글리아티린 총 6종의 대형신규 도입제품의 매출 발생과, 2) 텔미누보(고혈압치료제), 이모튼(관절염치료제), 딜라트렌(고혈압치료제), 국내 신약 20호 듀비에(당뇨병치료제)의 처방증가와 국내 보톡스 업체 휴젤과 공동판매 중인 보툴렉스(보톡스), 센돔(시알리스 제네릭, 발기부전치료제)의 신규매출 영향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은 공격적인 신제품 마케팅비용 및 R&D 비용 집행에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R&D 파이프라인

전임상을 완료한 자가면역치료제 CKD-506(HDAC6 Inhibitor)은 하반기 유럽 임상 1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전임상 중인 헌팅턴 신드롬 치료제 CKD504는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 CKD-519는 하반기 다국가 임상 2a상, 혈액암치료제 CKD-581 및 고형암치료제 DKC-516A는 하반기 병용항암치료제 임상 2상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임상 3상을 중인 CKD-11101(빈혈치료제)와 다수의 개량신약 및 천연물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개발성과를 기대한다.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

종근당에 대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35,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상반기에 공격적인 도입신약 마케팅 비용을 집행함에 따라 처방의약품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마케팅 및 R&D 비용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웅제약

신규 코프로모션 & 수출호조에도 아직은 부진한 실적

대웅제약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1,956억원(-3.4% YoY), 영업이익 72억원(-56.0% YoY), 영업이익률 3.7%(-4.4%p YoY), 순이익 60억원(-52.7% YoY), 순이익률 3.1%(-3.2%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된 6종의 상품매출 소멸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신규 코프로모션 품목인 LG생명과학의 DPP4 저해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와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의 도입기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익은 코프로모션 수수료 수익의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ETC 1,367억원(-9.7%YoY), OTC 195억원(+14.0% YoY), 수출 247억원(+32.1% YoY), 수탁 및 기타 147억원(-3.9% YoY)으로 추정하였다.

나보타 미국 임상 3상 완료

동사의 보톡스 시밀러제품인 나보타가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였으며 연말에는 미국 FDA에 BLA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장은 내년 상반기 cGMP 획득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진출은 2018년도로 추정된다. 동사는 2013년 미국 Evolus사와 나보타의 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기술수출 및 제품수출 금액은 5년간 약3,000억원 규모이다. Evolus사의 최대주주인 Strathspey Crown사는 미국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사들이 설립한 회사로 나보타의 미국 유럽 임상비용을 Evolus사에 증자하였다. 이들이 사용하는 보톡스는 미국 시장 M/S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나보타의 상업화 시 시장침투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대웅제약에 대하여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유지한다. 동사는 코프로모션 품목 판권계약 종료로 외형과 수익성 정체가 불가피 하지만 LG생명과학의 DPP4저해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와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코프로모션 매출 증가에 기인한 영업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의 R&D 시너지 및 지분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LG생명과학

이브아르 수출 및 의약품 매출호조 기대

LG생명과학의 연결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1,206억원(+16.4% YoY), 영업이익 72억원(+111.8% YoY), 영업이익률 6.0%(+2.7%p YoY), 순이익 39억원(+387.5%YoY), 순이익률 3.2%(+2.4%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의약사업부 1,041억원(+17.0% YoY), 정밀화학사업부 165억원(+13.0% YoY)로 추정하였으며 이브아르(필러), 제미글로(DPP4 저해제 당뇨신약)의 매출호조로 의약품 매출액은 972억원(+17.0%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은 고수익의 이브아르수출 및 자체개발 의약품 매출호조에 기인하여 큰 폭의 개선을 예상한다.

2017년 이익 대폭 증가 예상

동사의 2016년도 연결실적은 매출액 5,140억원(+14.1% YoY), 영업이익 393억원(+55.9% YoY), 영업이익률 7.6%(+2.0%p YoY), 순이익 242억원 (+112.0% YoY),순이익률 4.7%(+2.2%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호조는 DPP4 저해제당뇨신약 제미글로의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인한 처방확대와 이브아르의 수출증가에 기인한다. 제미글로와 이브아르의 연간 매출은 각 507억원(+104.0% YoY),582억원(+56.3% YoY)으로 추정하였다

5가 혼합백신 유펜타 매출 기대

올해 2월 11일 동사의 5가 혼합백신 유펜타(DTP-Hep-Hib)가 WHO PQ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유니세프 2차 입찰 참여 결과는 오는 4분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유니세프향 스팟 물량 및 개별 이머징국가로의 약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예상한다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LG생명과학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한다.목표주가는 2016년 FWD EBITDA 888억원에 EV/EBITDA 22배(5년간 평균)와 2016년예상 순차입금 2,985억원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대원제약

실적성장은 계속된다

대원제약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615억원(+15.2% YoY), 영업이익 77억원(+24.5% YoY), 영업이익률 12.5%(+0.9%p YoY), 순이익 70억원(+26.5% YoY), 순이익률 11.4%(+1.0%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주요품목인 오티렌(스티렌 개량신약)의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존품목 및 수탁매출 증가에 기인하여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은 OTC 품목 콜대원의 광고비용을 포함한 판관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내수 465억원(+18.6%YoY), 수탁 98억원(+20.8% YoY), 수출 60억원(+5.1% YoY)으로 추정하였다.

신규사업 및 신제품 출시 기대

동사는 OTC 신제품 제산제 트리겔(성분명: Oxethazaine)을 6월에 발매하였다. 트리겔은 과거 동사의 ETC 대형품목이었으나 2002년에 비급여로 전환된 품목이다. 트리겔은 콜대원과 마찬가지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스틱형 파우치 제형으로 출시하였다. 스틱형 파우치 제형은 기존제품 및 향후 개발되는 동사의 시럽제제에 적용될 예정으로 궁극적으로는 원가측면에서 규모의 경제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4분기에는 천식치료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사주 취득 결정

동사는 지난 7월 8일 자사주 136,000주(약 30억원 규모)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취득예상기간은 2016년 7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이다. 금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판단한다

목표주가 35,000원으로 상향

대원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EPS 1,492원에 Target PER 23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한 이유는 1)마케팅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영업력을바탕으로 기존 대형품목 기반 경쟁사 대비 월등한 처방금액 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며,2)OTC, 천식치료제, 신장내과 사업부 등의 신규사업으로 향후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기때문이다.

 

◆삼진제약

대형품목 성장기반 실적신장 기대

삼진제약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601억원(+12.0% YoY), 영업이익 109억원(+8.3% YoY), 영업이익률 18.1%(-0.6%p YoY), 순이익 81억원(+13.0% YoY), 순이익률 13.5%(+0.1%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동사의 블록버스터제품인 플래리스(항혈전제)를 비롯하여 대형품목인 뉴스타틴에이(고지혈증치료제), 뉴토인(치매치료제), 뉴스타틴알(고지혈증치료제) 등의 처방증가와 OTC 주요품목인 게보린 약가인상에 기인하여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은 대형품목을 자체적으로 합성하고 생산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여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으로써 꾸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및 원료의약품 수출 기대

동사는 전사 매출의 80% 이상이 제네릭의약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4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플래리스를 비롯한 주요품목을 자체합성으로 생산함에 따라 타사대비 원가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며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원가율 개선효과가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료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원료의약품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해외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향

삼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12M FWD EPS 2,259원에 20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신규사업 및 R&D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낮아 항상 디스카운트를 받아 앖으나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일양약품

중국법인 매출 및 내수처방 증가

일양약품의 연결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611억원(+0.5% YoY), 영업이익 61억원(+1.5% YoY), 영업이익률 10.0%(+0.1%p YoY), 순이익 36억원(-10.1% YoY), 순이익률 5.9%(-0.7%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중국법인 양주일양과 통화일양의 견조한 매출신장과 놀텍과 슈펙트를 비롯한 전문의약품 내수 처방증가에 기인하여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슈펙트 추가 판권계약 기대

올해 2월 1일부터 국내 18호 신약 백혈병치료제 슈펙트가 1차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하여 처방되고 있다. 유통은 대웅제약이 담당하고 있으며 영업의 시너지 효과로 인하여 향후 가파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슈펙트는 해외진출을 위해 양주일양유한공사(중국),압디이브라힘(터키), 알팜(러시아), 바이오파스(콜롬비아)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항궤양제 놀텍은 립죤(중국), 라이프파마(아랍에미리트), 압디이브라힘(터키), 아쉐(브라질), 치노인(멕시코)와 기술수출을 체결하였다. 슈펙트와 놀텍은 이머징 및 선진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향후 기술수출 국가가 확대될 것으로기대한다.

목표주가 65,000원 유지

일양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65,000원으로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영업가치, 투자회사가치,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한 SOTP(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동사의 놀텍과 슈펙트의 내수 처방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수출이 예상되며 백신사업부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내년 WHO PQ 승인을 받아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특허출원 국가를 넓이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IY-7640의 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국제약

실적 레벨업 기대

동국제약의 연결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731억원(+14.8% YoY), 영업이익 103억원(+67.9% YoY), 영업이익률 14.1%(+4.5%p YoY), 순이익 88억원(+68.1% YoY), 순이익률 12.0%(+3.8%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여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익은 수익성 높은 헬스케어 및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증가에 기인한 성장이 예상된다.

헬스케어 사업부 성장 기대

동사는 덴탈프로젝트 3개품목인 덴탈 프로젝트 플러스, 덴탈 프로젝트 골드, 덴탈 프로젝트 치약에 대한 중국 판매계약을 체결하여 2018년도까지 중국업체를 통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헬스케어 사업부의 다양한 아이템의 마케팅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동국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EPS 4,228원에 Target PER 23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사업보고서의 헬스케어 사업부로 추정되는 기타항목 매출의 급격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1Q15 기타항목 매출은 14.7억원에 불과했으나 1Q16에는 112.1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662.6% 성장하였다.

 

◆보령제약

로열티 유입으로 실적개선 기대

보령제약의 별도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1,048억원(+4.0% YoY), 영업이익 90억원(+28.2% YoY), 영업이익률 8.6%(+1.6%p YoY), 순이익 76억원(+43.2% YoY), 순이익률 7.3%(+2.0%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은 주요 품목의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카나브(고혈압치료제), 겔포스(제산제), 아스트릭스(항혈전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입품목 페가시스(만성 B형간염 치료제)와 젬자(항암제)의 처방증가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카나브 복합제 개발로 증가하고 있는 R&D 비용에도 불구하고 카나브 및 토둘라 로열티 유입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예상된다.

카나브 및 토둘라 해외진출 기대

동사는 인구고령화 가속으로 인한 대사성질환 환자의 증가를 타깃으로 하여 국내 15호신약 카나브의 복합제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9월에 BKC002(고혈압복합제)와 12월에 BKC003(고지혈증 복합제)을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BKC007(고지혈증 복합제), 2018년에는 BKC004(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3월에는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Rosuvastatin) 복합제에 대하여 미국 FDA에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카나브의 해외진출을 위해 Stendhal(멕시코 외 12개국), Ache(브라질), R-Pharm(러시아),Gloria(중국), Zuellig pharma(동남아 13개국)에 총 34,796만불(로열티 2,365만불+수출 32,431만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CCB 계열 고혈압제제 토둘라(성분명:Cilnidipine)에 대하여 다국적 제약기업 산도즈와 동남아 6개국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수출금액은 7,300만불이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보령제약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0원을 유지한다. 올해 9월과 12월에 발매가 예정된 카나브 고혈압 복합제와 고지혈증 복합제의 출시와 수익성 높은 완제품 카나브 동남아 지역 수출에 기인하여 향후 실적호조를 예상한다.

 

◆씨젠

진단제품 수출확대 예상

씨젠의 연결기준 2Q16 실적은 매출액 185억원(+12.4% YoY), 영업이익 22억원(+12.8% YoY), 영업이익률 11.9%(+0.0%p YoY), 순이익 15억원(-23.5% YoY), 순이익률 8.1%(-3.8%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진단 141억원(+15.2% YoY), 장비 44억원(+4.4% YoY)를 전망한다. 진단사업부의 매출신장은 MuDT 베이스의 진단제품 수출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한다. 호흡기 진단은 45억원(+55.6% YoY), 성병 및 여성질환진단은 75억원(+1.7% YoY), 기타진단 21억원(+6.8% YoY) 매출을 추정하였다.

다수의 ODM 계약 체결

동사는 2014년 11월 13일 Beckman Coulter(글로벌 체외진단 5위 업체), 2015년 7월9일 Qiagen(글로벌 분자진단 4위 업체), 2015년 9월 15일 Becton Dickinson(글로벌분자진단 6위, 체외진단 11위 업체)와 ODM 계약을 체결하였다. 최근에는 멕시코의 바이오 디스트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ODM 매출은 올해 말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유지

씨젠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MuDT 베이스의 Allplex성감염증 검사제품 하반기 유럽승인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말부터는 BeckmanCoulter향 ODM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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