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합니다. 꾸준한 성장과 배당이 기대됩니다. 투자포인트는 1) 제네릭이지만 오리지널과 동등한 시장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개발력과 영업력, 2) 자체 원료합성공장을 통한 수익성 향상, 3) 약30%의 배당성향 유지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시행 등 3가지 입니다.

맞다 ‘게보린’으로 유명한 중견제약사
▶1968년 4월 18일 설립되고, 1988년 6월 18일에 상장된 중견제약사
▶전문의약품(플래리스, 뉴스타틴-A 등), 일반의약품(게보린 등) 의약품 생산, 판매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국내) IND 신청으로 신개념 신약 개발 중

투자포인트 – 잘난 제네릭(플래리스)과 성실한 배당
▶제네릭 의약품 ‘플래리스’로 오리지널 의약품(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과 대등한 시장경쟁력 보유
▶자체 원료합성공장을 통해 원료를 생산 중.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직계열화 구조 완성
▶약 30%의 배당성향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8,000원
▶순환기의약품 시장 지배력 확대와 노인성 질환제품 증대로 4분기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전망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6억원(yoy +5.4%)과 475억원(yoy +11.0%) 예상
▶중견제약사 평균 PER 16X에 10% 프리미엄 부여하여 목표가 48,000원 산출

투자포인트 및 Valuation
1) 오리지널과 동등한 경쟁력
삼진제약은 사노피-아벤티스사가 개발한 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 ‘플래리스’를 2007년 1월에 출시하였다. 2008년 1월 특허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타사 제네릭 제품보다 먼저 출시되어 시장우위를 선점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MS 28%)과 동등한 시장점유율(26%)를 기록하며, 오리지널만큼의 시장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플래리스’와 타 품목과의 시너지 발생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졌다.

2) 자체원료합성으로 높은 수익성 시현
2013년 2월에 준공한 오송 원료합성 공장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완료했다. 원료의약품에 대한 API 매출 확대와 자체원료 생산으로 수익성이 높아지는 구조로 판단된다. ‘플래리스’의 시장경쟁력과 API원료합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개발 중으로 신제품 효과도 기대 가능한 시점이다.

3)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2015년, 2016년 각각 600원,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30%에 가까운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다. 제약회사에서는 최상위에 위치한 배당성향으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 중이다. 올해도 800원 이상으로 추가적인 배당 수익도 기대된다.

Valuation
삼진제약은 대표품목을 필두로 오리지널과 대등한 시장점유율을 획득하며, 다른 제품까
지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회사이다. 그리고 배당정책을 유지, 실시하며 타중견제약사 대
비 투자매력이 높아 10%의 프리미엄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하였다.

실적전망
4 분기 및 2018 년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8억원(yoy +3%)과 51억원(yoy -40.7%)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초 추석연휴로 인하여 영업일수가 부족해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전년과 비슷한 50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지만, 원료와 일반의약품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은 매출 2,626억원(yoy +5.4%)과 영업이익 475억원(yoy +11.0%)으로 전망된다.
대표품목 플래리스는 경쟁심화로 인해 507억원으로 올해와 유사한 성과지만, ‘뉴스타틴-A’와 ‘뉴스타틴-R’의 순환기 시장 지배력 확대로 7% 성장한 20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와는 다른 형태인 경구용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진행 중이다. 2017년 7월 임상 2상 IND를 신청하고 임상시험 준비단계로 2018년에는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 초기단계로 후보물질 탐색 및 선정단계이지만 면역/표적항암제, 간암치료제, 치매/파킨슨치료제 등 향후 R&D 부문에서의 진전과 이슈도 기대된다. <자료제공:케이프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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