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합니다. 투자포인트는 1)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출시에 따른 매출 기대, 2) OTC 종합영양제(아로나민시리즈)의 성장, 3) 판권 도입 의약품(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 / 개발사 콜루시드사)의 미국 FDA 승인 기대 등 3가지 입니다.

한발만 더 가면 대형제약사
▶2016년 8월 설립 및 상장된 중견제약사(지주사 전환)
▶벨빅, 큐란 등의 전문의약품(60%)과 아로나민골드, 비오비타 등의 일반의약품(33%)을 생산, 판매
▶주주현황: 일동홀딩스(최대주주) 24.81%, 일동후디스 1.36%

투자포인트 – 자체개발 신약, 개량신약,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어지는 성장스토리
▶11월에 출시한 자체개발 B형 간염 치료제 ‘베시보’의 매출 기대
▶일반의약품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등 아로나민시리즈의 성장
▶2013년 판권을 도입한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개발사 콜루시드사)의 미국FDA 허가.승인 기대

신약으로 시작되는 전문의약품 변화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프로바이오틱스사업부문 부진에도 4분기 매출 1,261억원, 영업이익 77억원 전망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72억원(yoy +7.2%)과 388억원(yoy +40.6%) 예상
▶2018년 예상 EPS 1,332원에 상위제약사와 중견제약사의 평균 PER 24.5배를 적용, 목표가 33,000원 산출

투자포인트 및 Valuation
1) 국산신약 28 호 ‘베시보’의 선전 기대
3,000억원의 시장규모인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 국산신약 28호 ‘베시보’는 일동제약이 만든 첫 번째 신약이다. 비리어드(2016년 매출 1,541억원, 길리어드 개발)와 바라크루드(2016년 매출 974억원, BMS 개발)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 11월부터 출시했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해서 처방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아로나민 이끄는 일반의약품 매출 확대
2015년 기준으로 아로나민골드정 351억원, 아로나민씨플러스정 222억원으로 일반의약품 생산실적에서 2, 7위를 기록했다. 합산실적으로는 1위인 동화약품 가스활명스큐액 502억원을 14% 앞서고 있다. 일반의약품 시장은 의약품시장에서 16%를 차지하는 2조4천억원으로 12조4천억원의 전문의약품 시장보다 작아 관심이 적었다. 종합영양제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3) 판권보유 FDA 신약 ‘라스미디탄’ 승인기대
2013년 미국 제약사 콜루시드사로부터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을 국내 및 아세안 8개국의 판권을 도입하였다. 콜루시드사는 올 3월 릴리사에 9억6천만달러에 인수되었으며, ‘라스미디탄’ 임상3상시험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1분기에 FDA 허가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FDA의 승인 이후 국내 및 해외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Valuation
일동제약의 2018년 예상 EPS 1,332원에 상위제약사(33), 중견제약사(16)의 평균 PER 24.5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하였다. 2018년 예상매출이 5,072억원으로 상위제약사(5,000억원 이상)로 가는 과정으로 판단하여 적용하였다. 2018년 매출성과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이 기대된다.

실적전망
4 분기 및 2018 년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61억원(yoy +3.2%)과 77억원(yoy -26.0%)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오비타, 비오비천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분야가 경쟁심화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로나민골드와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아로나민류는 전년과 유사한 170억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2018년은 매출 5,072억원(yoy +7.2.%)과 영업이익 388억원(yoy +40.6%)으로 전망된다. 기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부진을 국산신약 28호 ‘베시보’(B형 간염치료제)는가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개발 신약이기 때문에 수익성도 높아 동사의 마진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케이프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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