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합니다. 투자포인트는 1) 북미지역 진출을 위한 현지공장 준공 2) 미국 FDA 승인 기대, 3) 브라질 정부와 공급(470억원)계약 등 3가지 입니다.

독점적 지위의 혈액제제 전문회사
→1929년 11월 설립되고, 1989년 8월에 상장한 국내상위제약사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혈액제제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을 생산, 판매
→ 녹십자 홀딩스(최대주주) 50.06%, 국민연금 10.54%(2017년 9월 30일 기준)

투자포인트 – 아메리카 대륙이 모멘텀
→북미진출을 위한 캐나다 퀘백 현지 혈액분획제제 공장 준공(2017년 11월)
→25조원의 미국 IVIG-SN시장 허가기대(2015년 11월에 미국 FDA에 허가신청서 제출)
→단일규모로는 최대(4,290만 달러)인 IVIG-SN 브라질 정부 공급계약

미국진출 원년이 기대되는 2018년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0원
→전 사업부 고른 성장으로 4분기 매출 3,48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 전망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54억원(yoy +11.1%)과 1,294억원(yoy +13.4%) 예상
→2018년 예상 EPS 8,124원에 상위제약사 평균 PER 33배를 적용, 목표가 270,000원 산출.

투자포인트 및 Valuation
1) 북미로 진출한 혈액제제 사업
북미 진출을 위해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2015년에 착공시작해서 올 11월에 준공식을 가졌다. 캐나다 정부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판매망으로 확보하고, 25조원의 북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2) IVIG-SN 미국진출
녹십자는 IVIG-SN(면역글로블린)에 대한 임상3상을 완료하고, 2015년 11월에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FDA로부터 제조공정관련 자료의 보완요청으로 내년에 제품허가 승인이 기대된다. 캐나다의 혈액분획제제 공장과의 시너지로 북미지역 시장공략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 남미 수출물량 증가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4,290만 달러(약 470억원) 규모의 IVIG-SN을 수주했다. 2016년에 공급금액(2,570만 달러)보다 67% 증가한 수치로 단일계약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정부를 통해 공급되는 공공시장과 더불어 민간시장의 확대도 기대된다.

Valuation
녹십자의 2018년 예상 EPS 8,124원에 상위제약사 평균 PER 3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를 산정하였다. 미국 FDA로부터 IVIG-SN에 대한 허가승인 이후에는 선진시장 진출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하다.

실적전망
4 분기 및 2018 년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85억원(yoy +8.6%)과 239억원(yoy +165.6%)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4분기는 오창공장 시생산으로 가동비와 인건비가 늘었지만, 올해는 비용집행 정상화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2018년은 매출 1조 4,554억원(yoy +11.1%)과 영업이익 1,294억원(yoy +13.4%)으로 전망된다. IVIG-SN의 브라질 정부와 계약(4,290만달러)건과 미국 FDA허가로 인한 수출증대로 호실적을 예상한다.<자료제공:케이프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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