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이미 포화상태로 가고 있다
동사는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포함한 코스메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여 근육 수축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치료용 시장 약 55%, 피부미용 시장 약 45%로 나뉜다. 국내 톡신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내수 물량 조절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HA필러(Hyaluronic Acid filler)는 해외 및 국내 매출이 모두 정체기에 있다. 4분기는 계절상 극성수기로 회복국면에 돌아설 것이라 예상되지만, 큰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수의 경우, 선점하고 있는 필러시장에 중저가 라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그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음경확대 HA필러를 비뇨기과 시장에 런칭 준비 중으로 바디필러를 통한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

글로벌 미용시장을 노리다
톡신 판매는 해외 26개국 판매 국가 전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ROW내 대형국가 인허가가 완료된 후, 추가 20~30개국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지속적으로 해외판매가 높아진다면 마진율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툴렉스 미국 임상 3상 종료가 4Q17 또는 1Q18 종료 예정이다. 중국은 2H18 임상 3상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 모두 빠르면 1H19 시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눈가 주름 국내 임상 1상(2H18 종료 예정), 과민성방광염 11월 말 IND제출 예정에 있어 추가 적응증 확대로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A필러는 2H17 6개 국가 시판허가를 받아 총 11개국으로 인허가국이 확대되었다. 4Q17 이란, 2018년 브라질이라는 큰 시장을 포함한 5개국에 인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베인케피탈에 인수된 이후,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사업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근 휴젤파마 휴젤메디텍의 흡수합병안이 제시되었다. 이로 인해 추후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 및 신규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또한 톡신 내수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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