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의 정상화
2016년 출시한 ETC 신제품 크레스토(고지혈증 치료제), 제미글로(17년 800억원 매출 예상), 안플원(16년 72억원, 17년 124억원 예상), 릭시아나(항응고제, 16년 50억원, 17년 170억원 예상)가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어 매출견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루사(피로회복, 간장해독), 알비스(위염, 위궤양)는 제네릭 제품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우루사와 임팩타민도 연간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품 광고 대응방안으로 다양한 홍보채널(인터넷 등)을 활용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순수 신약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때
동사는 개량신약, 합성신약, 바이오의약품의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나보타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하면서 소외되었다. 최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보완이 이루어졌고, 보다 시장성이 있는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의약품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이 3분기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임상 진행 중에 있다.
항궤양제 치료제 DWP14012는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HL036, DWP14012 모두 기존의 치료제 대비 뛰어난 효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임상시험 단계에서 뛰어난 효능 입증이 최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보타 수출에 대한 기대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0원
지난 9월 나보타 신공장 KGM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4Q17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KGM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나보타의 경우 국내 및 이머징마켓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 생산이 가능하며 기허가 국가는 13개국으로 태국, 필리핀, 멕시코 등 중남미 9개국, 인도, 베트남이다. 작년 4분기 임상 3상 완료 후, 올해 5월 FDA(미국), 7월 EMA(유럽)에 시판허가 신청을 하였으며, 1년 후인 2018년 5월 허가 후 선진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판허가와 동시에 판매에 대한 매출이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나보타에 대한 신약가치 3,804억원, 기존 영업가치 1.4조원(EV/EBITDA 18배 적용)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가치(1,613억원)를 포함한 SOTP 방법을 적용하여 기업가치를 산정하였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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