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주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투자비율도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이로 나타났다.

팜스탁이 KRX헬스케어종목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식투자비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한달간 5.1%P가 증가했다. 8월 한달간 시가총액은 시가총액도 4%가 상승,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신약개발등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84개 기업들 가운데 한달동안 외국인의 주식투자비가 감소한 것은 20개사 밖에 되지 않았으며 10%이상인 업소도 무려 25개사가 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52.21%로 가장 높았으며 휴젤은 50.52%, 메디톡스는 46.87%, 뷰웍스는 40.78%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비가 10%이상인 업소들 중에서 메디톡스는 한달사이에 무려 72.1%P가 증가를 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9.5%P, 종근당 13.4%P, 환인제약 8.5%P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제약 바이오주식의 상승에 외국인투자자들이 한몫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가총액의 증가률이 높은 회사들의 외국인 투자비율도 높았다.

메디포스트의 경우 시가총액이 한달간 31%가 증가했는데 외국인의 투자비도 19.4%가 증가했고 바이로메드의 시총은 23,5%가 늘어났는데 외투비율은 26.5%, 오스템임플란트는 16.7%증가했는데 외투비율은 6.3%가 각각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외국인 투자비가 50%가 넘는 것은 이른바 문제인케어로 인한 건보확대로 신규시장이 열리면서 이에 따른 매출증가, 임플란트 이외의 제품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에서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류 수출증가와 Bain Capital의 Stada 인수 성공으로 휴젤의 유럽 시장 성공 가능성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메디톡스는 한달간 무려 외국인 투자비율이 72%P가 증가했는데 이는 상반기 매출액/이익등의 호실적으로 보였고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3상 개시, 지난 6월 3공장이 식약처로부터 내수 품목 생산허가를 받으면서 효율적 생산이 가능해져 원활한 물량 공급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늘렸다는 분석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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