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에서의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코넥스시장에서도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되고 있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팜스탁(www.pharmstock.co.kr)이 집계한 코넥스 16개 제약·바이오 업체의 8월 거래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업종 시가총액은 1조1,172억원으로 전월 1조1,489억원에 비해 2.7%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툴젠은 시총이 전월대비 31.7%가 상승, 관심을 끌었으며 에이비온은 11.7%, 선바이오는 7.2%, 한국비엔씨는 5.8%의 증가률을 보였다.

반면 듀켐바이오는 시총이 전월대비 38.7%가 감소했으며 바이오코아는 30.3%, 플럼라인생명과학은 17.8%가 줄어들었다.

코넥스시장에서 툴젠이 2,411억원으로 시총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엔지켐생명과학이 3위, 선바이오가 4위를 기록했고 상위 10개소 가운데 5개업소가 제약 바이오업체였다.

제약 바이오업소들의 시총이 하락한 것은 듀켐바이오, 바이오코아등 상위 업체들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업종의 시총은 감소했지만 거래비중이 타업종에 비하여 높은 것으러 나타나 투자자들의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선호도를 알 수 있다.

실제로 툴젠은 8월30일 거래량이 6,390주, 엔지켐바이오는 7,111주가 거래될 정도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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