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74억원(+10.43% YoY), 296억원(+20.0% YoY)을기록할 전망이다. 자체 개량신약인 로수바미브가 50.4억원, 듀오웰이 43.9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비리어드의 처방량 역시 전분기대비 소폭(+3.93% QoQ) 증가했다. 3분기부터는 길리어드의 소발디와 하보니를 독점 판매하게 되면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지겠다.

길리어드에 납품하는 원료의약품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735.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올해 길리어드가 새롭게 출시한 신약 „앱클루사‟의 원료인 velpatasvir의 성장이 타 제품의 주문량 저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추가적인 신약API 공급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를 310,000원을 유지하며,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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