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은 외국인들이 팔자에 나서며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하는 모양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39% 하락한 2,382.56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604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2,47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3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0% 내린 665.89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466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55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39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미 상원에서 트럼프케어 법안의 투표 연기에다 나스닥 기술주, 헬스케어 업종 하락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69% 하락했으며, 11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르고 2개 종목이 보합, 93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약품(128940)이 5.44% 하락하며 업종 하락을 이끌었다. 주가는 40만원대가 무너진 38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은 0.96% 내린 114,0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71% 하락한 28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52% 하락했다. 32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고 0개 종목이 보합,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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