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Issues

▶ 한 주간 KOSPI200 헬스케어 지수는 2.1% 하락하고, 코스닥 150 바이오텍 지수는 1.3% 상승, KOSPI 지수는 0.8% 하락하였음. 한 주간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메디톡스이며, 주가가 하락한 업체는 코오롱생명과학, 종근당임. 글로벌 주가는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가 0.5% 하락하고, NYSE 헬스케어 지수는 0.7% 상승해 보합세를 이어갔음

▶ 지난 한 주간 국내의 가장 큰 이슈는 1)㈜SK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이 BMS의 아일랜드 케미칼 CMO 공장을 인수한 것과 2)메디톡스가 알페온(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의 미국 판매사)사에 소송을 제기한 것임

▶ BMS가 아일랜드 케미칼 설비에 대해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최근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성공과 함께 현재 아일랜드에 증설 중인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 때문으로 보여짐. ㈜SK의 바이오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케미칼 CMO인 SK바이오텍(100% 지분)외에도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SK바이오팜(100% 지분)이 긍정적이기 때문. 미국 JAZZ PHARMA에 기술수출한 수면 장애 치료제 JZP-110은 6월 미국 수면학회에서 JAZZ사가 성공적인 3상 데이터 결과를 발표하였음. JAZZ사 주가 는 연초 이후로 견조한 상태임. 2017년 하반기 중 JAZZ사가 NDA할 예정이고, SK바이오팜이 자체적 으로 3상을 마친 뇌전증 치료제도 연내 NDA할 예정으로 있어 기대되는 글로벌 신약임

▶ 메디톡스의 균주 이슈에 대해서는 2016년에 국내에서 문제제기를 하였고 식약처가 2017년 2월 허가심 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슈가 일단락되었음. 그리고 이번에 동일한 내용으로 미국에서 소송을 한 것임. 2017년 5월 16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인 알페온사가 BLA를 제출한 후의 대응이라고 볼 수 있음. 소송에 대한 노이즈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가이드라인이 FDA의 그것을 따르고 있기에 미국 의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미국 임상의 순서로 보면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 순으로 진행되고 있음. 2017년 보툴리늄 톡신/필러 업체들의 호실적이 예상되며 연초 이후 주가는 메디톡스 +66%, 휴젤 +61%, 대웅제약 +33% 상승하여 이를 반영중임. 당사에서는 미국 시장에 진입 예상 순서로 추천함. 대웅제약 단기 주가의 핵심은 8월 예정된 나보타 설비에 대한 FDA 실사가 될 것임

▶ 한미약품, 녹십자,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추천함. 장기적 관점에서 에스티팜에 대한 긍정적 의견 유지하나 2분기 실적 기대감 조정 필요함.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로 제넥신, 메지온을 추천함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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