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원외처방 조제액 10,088억원(+9.6%, YoY)으로 올 가장 높은 증가율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10,088억원(+9.6%, 이하 YoY)으로 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 누적 조제액은 49,031억원(+5.1%)으로 작년 5월 누적 증가율(+6.9%)을 하회하고 있다.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7,125억원 (+12.1%)으로 올해 처음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점유율은 국내 업체가 70.6%(+1.6%p)로 국내 업체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 지속되고 있으며 업체별 차별화 양상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0%(-0.4%p)로 여전히 부진하다. 기존 품목의 성장 둔화를 상쇄할 대형 품목의 출시가 절실하다.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6.2%(+1.0%p), 국내 중견 업체(11~30위)는 20.4%(+1.0%p)로 양호했다. 대형사 중에서는 유한양행(+14.4%), 한미약품(+12.4%), 종근당 (+12.3%)이 10% 이상 증가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대웅바이오(+46.5%), 대원제약(26.7%), 유나이티드(+19.3%)의 성장률이 좋았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하며 중소형 업체보다는 상위 업체 선호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상위 업체와 중소 업체 모두 밴드 상단에 있기에 R&D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상위 업체를 선호한다. 유한양행(000100)과 한미약품(128940)을 추천한다. 유한양행은 상위 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고 한미약품은 R&D 역량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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