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로 5년 11개월만에 2,190선을 돌파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6% 상승한 2,196.8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2,810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6,48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6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5% 오른 632.57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60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61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38억원 순매도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70% 상승하며, 111개 종목 중 79개 종목이 오르고 10개 종목이 보합, 22개 종목이 내렸다.

제약 지주회사들의 상승폭이 컸다. 휴온스글로벌(084110)이 4.43% 올랐고 녹십자홀딩스(005250)의 주가가 3.87%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55% 오른 184,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인 88,900원에, 한미약품(128940)은 오늘 0.17% 상승한 30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32%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26개 종목이 상승했고 0개 종목이 보합,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이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Transgene)으로부터 ‘펙사벡’의 단계별 기술료 400만달러(약 46억원)를 받는다는 소식에 2.65% 올랐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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