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동아제약 관련회사, 리베이트 혐의로 업수수색 (3/14)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3부는 14일 오전 수사관 40여명을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개발제조사인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발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2년 의사들을 교육용 동영상에 등장시키는 방법으로 강의료를 지급하는 등 4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2013년부터 재판을 받아 관련 의사 90여명이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15일 동아제약 관련 회사들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더 많은 이익배분 없다” (3/15)

셀트리온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주주들이 우려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의 더 많은 이익배분은 발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측은 전날 판매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과 관련해 일부 주주들이 우려하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즉시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하여 4월 중 상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한국제약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 변경 (3/15)

한국제약협회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영문명칭은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KPBMA)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 변경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명실상부 제약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임플란트기업 덴티움 코스피 상장 (3/15)

치과용 임플란트기업 덴티움(145720)이 15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덴티움의 주가는 상장 첫날인 15일 공모가 3만2,000원에 비해 19.38% 상승한 3만8,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덴티움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15%)로 주요 사업은 임플란트(매출 비중 88%)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수출 비중은 58%이며, 중국이 전체 매출 대비 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14개의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금주 주요 이벤트

▷ 진단기기 전문업체 아스타 코스닥 상장 (3/20)

진단기기 전문업체 아스타(24672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0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스타 주가는 시초가대비 10.31% 오른 10,7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 8,000원과 비교하면 33.75% 높은 수준이다.

앞서 이달 6~7일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1만3000~1만8000원)에 못 미치는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으며 9~10일 청약에서는 48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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