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해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시장 속에서도 전년보다 15.1% 증가한 2,565억원의 사상최대의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 341억원을 달성하였다. 이는 무엇보다 성장성 측면에서 두 자리 수 성장을 구현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Cash Flow 를 포함한 모든 지표가 개선이 되는 건강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이를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부문의 I&I사업부 메디칼사업부는 메르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0.5%의 매출증가로 고성장을 하였다. 특히, 메디칼사업부는 치열한 시장상황속에서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도 28%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 성장의 배경이 되고 있는 기존 제품들과 함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신제품인 골다공증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의 성장에 매진할 것이다. 기존 전략적 제휴품목인 포폴, 케토라신등의 품목도 성장의 몫을 담당할 것이다. 피부성형영역에서는 기존의 필러들을 개선한 다양한 필러들을 제품화하는 제품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메디칼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의 지렛대가 될 것이다.

I&I사업부는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MRI 조영제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특허, 제조기술등의 장벽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다양한 MRI 조영제들의 국산화로 수입대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일반의약품부문의 OTC사업부는 상위제약사들의 시장진입으로 경쟁구도 격화의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전년대비 3.1% 성장에 머물렀지만 센시아, 판시딜 제품의 약진과 셀프 메디케이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우울증, 인지장애, 불면증등 정신신경계영역, 만성비염등의 호흡기계영역, 치질 변비등의 만성질환 영역에서 우수한 증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하여 올해는 10%의 고성장을 이루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장의 우위를 선도할 것이다.

해외사업부는 환율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8% 성장한 455억원의 실적을 이루었고, 올해는 해외 신규거래선의 확대와 신제품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매출 창출로 전년대비 13.1% 성장한 매출목표 515억원(4,600만불)을 달성하도록 매진할 것이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전년보다 131%의 고성장으로 당사 매출 성장의 한축을 담당하였다. 이는 고기능 화장품 브랜드인 마데카크림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당사의 호실적에 효자노릇을 하였다. 기존의 일반유통, 백화점유통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47%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중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다.

R&D 부문에서는 단순제네릭이 아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기반기술인 미립구 제조기술을 응용한 한번 주사로 1개월 동안 약효가 유지되는 치매치료제가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환자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킨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제제도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천연물 신약분야에서도 신경병증 통증 제제의 임상 2상 승인을 받는등 개량신약 및 천연물 신약분야에서 새로운 가시적 성과물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동국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인 약물전달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신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의 제품군을 정신신경계 군에서 내분비계등으로 확대하고, 조영제부분의 신규제품 확대를 위해 산 학 연 공동연구 네트워크구축을 공고히 하고, 효능형 일반의약품, 차별화된 Consumer Healthcare Products 등 새로운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동국은 일반의약품사업부, 전문의약품사업부, 해외사업부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여기에 헬스케어사업부의 성공적인 성장으로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공고히 할 것이다. 2016년은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전년대비 16.9%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형만을 중시하는 비만한 성장이 아니라 생산성이 뒷받침되는 효율적인 양질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팜스탁  webmaster@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