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독은 2014년 대비 2.92% 증가한 3,58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4년 대비 각각 -36.63% , -77.81% 감소한 65억원, 22억원을 기록 하였다.

한독은 전년 대비 2.9% 성장한 3,5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별도 손익계산서 기준 65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감소하였다. 2015년 당사의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이 2,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매출 감소 요인은 당사의 신제품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가 약가 결정의 지연으로 인해 시장에 안착되기까지 시간차가 발생하였고, 동일 DPP-4 억제제군에서 주력 제품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매출 공백도 영향을 미쳤다.

일반의약품 사업의 경우 전년과 비슷한 규모의 4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특히, 케토톱과 훼스탈이 각각 218억, 105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대표품목으로서의 역할을 이끌어 내었다. 컨슈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신개념 숙취해소제인 레디큐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여기에 2015년 '울금테라큐민'을 발매해 전년 대비 176.6% 성장을 이루었다.

메디컬 사업부문도 매출 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성장했습니다.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메디컬 사업부문의 경우 진단검사장비 및 시약 관련 매출이 7% 성장하였고 Life Science 매출도 6.5% 증가하는 등 주요 사업부문의 매출이 꾸준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혈당측정기 사업도 전년 대비 19% 성장한 매출 52억원을 기록하여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였다.

수탁 가공 및 시험은 일부 물량 증가로 인하여 2014년 180억 대비 6% 증가한 191억의 실적을 보였다.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아마릴M과 아마릴맥스를 세계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고, 국내 1위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을 동남아 5개국에 수출하는 등 2015년 201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4년부터 2년 연속 연간 200억원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해 출시한 테넬리아엠서방정의 해외진출 계획을 확대하는 등 향후에도 이미 확보된 수출라인을 기반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GX-H9),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와 난치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등 블록버스터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수년 이내 기술제휴, 기술수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진출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는 지난 해 제넥신이 중국 Tasgen社에 기술수출을 한 바 있어, 추가적인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전분야에 걸쳐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였으며, 의료기기 R&D 독립 법인인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설립하고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문의약품 부분에서는 아일랜드 제약사 재즈 파마수티컬즈와 희귀질환인 중증 간정맥폐쇄증의 치료를 적응증으로하는 데피브로타이드를 도입하였고,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와 폐동맥 고혈압 신약인 옵서미트 정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한국로슈와 본비바 정, 본비바 주, 본비바플러스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일반의약품 부분에서는 지엘팜텍사와 여드름 치료제 신제품(단일제 및 복합제)에 대한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였다. 의료기기 부분에서는 분석장비 전문회사인 Bruker사의 질량분석장비인 MALDI-TOF Biotyper의 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였다.

2016년 당사의 영업환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건산업 및 헬스케어 산업 관련 정부 정책과 규제 등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산업의 불법영업행위 근절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사회의 요구는 더욱 강화될 것이고, 이에따라 오랜 기간 노력해온 투명경영 원칙으로 선도적인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입니다.

2016년 국제적 GMP/HSE 인증획득/개선, 제조경쟁력 강화, 케토톱 전용 생산 라인 신설이라는 핵심 전략과제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의약품 생산 사업장"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또한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신제품 및 신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통하여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

2016년에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ICH 가입, GMP 인증사업과 관련하여 글로벌 가이드라인 내용에 근거한 세부적인 업무영역 까지도 검토하고 개선 할 것이며 최고의 품질을 추구 하고자 하는 품질 중심의 사고를 통해 글로벌 감사 A0를 달성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또한 HSE 측면에서도 ISO14001 (환경경영체제), KOSHA18001&OHSAS18001(안전보건경영체제)의 갱신 심사를 받아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며, 환경부로부터 5회 연속 녹색기업 재지정을 받아 보건안전환경 관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2015년 발매한 제품(테넬리아 20mg, 테넬리아엠서방정 20/1000mg, 테넬리아엠 서방정 10/750mg, 테넬리아엠서방정 10/500mg)과 2014년 발매한 가베트정의 매출증가, 2015년부터 수탁 제조하는 애니펜정의 매출증가와 2016년에 추가로 도입되는 미오날정, 애니펜정 150mg, 엑스페인세미정, 엑스페인정, 바클로펜정등 제조물량이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10억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그 어느 때 보다 품절 없이 시장에 적기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며, 공정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 외에 2016년 하반기 전문 의약품 일련번호 부착 의무화에 맞추어 2016년1분기 병포장 라인 일련번호 Bundle Aggregation System 도입을 마지막으로 모든 포장라인(병, 블리스터, 연고&크림 등)의 일련번호 Bundle Aggregation System 구축을 완료 할 것이다.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브랜드는 21년간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내수 및 수출 물량 증가가 예상 됨에 따라 증설을 감안하여 연간 최대 3억9천만매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총 336억 규모를 투자하여 신규 공장을 신축 중이며, 2018년 1월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케토톱플라스타, 케토톱엘플라스타 등 케토톱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다.

한독은 기업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의 고유 영역에 집중하여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hyFc-hGH)는 유럽 임상 2상과 소아 대상 임상이 진행 중이며, 자가염증질환치료제(HL2351)도 국내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한독은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암, 녹내장, 비만, 당뇨병을 대상으로 한 혁신합성신약 프로젝트에 집중,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한독은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지속형 자가염증질환 치료제'와 난치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등의 개발 프로젝트들이 수년 내에 기술제휴, 기술수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진출이 이뤄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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