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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NASH 신약후보 'OLX702A' 지방 감소 효력 추가 확인

올릭스는 미국에서 열린 ‘제8회 OPT 회의(OPT Congress)’에 초청 연사로 참석해 올릭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 ‘OLX702A’의 추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현지시간으로 13일 '피부, 안과, 간질환을 위한 비대칭 siRNA 치료제(Asymmetric siRNA Therapeutics Targeting Skin, Eye, and Liver Disease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비대흉터치료제(OLX101A), 탈모치료제(OLX104C),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치료제(OLX301A) 및 NASH 치료제(OLX702A)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올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인 NASH 치료제 OLX702A의 전임상 연구 성과가 중점적으로 공개됐다. 지난해 올릭스는 OLX702A 물질을 투여한 생쥐 NASH 모델에서 간 내 지방함량과 섬유화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해 밝힌 바 있다. 이후 동물 모델 중 가장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 NASH 모델 실험을 통해 OLX702A 물질 투여 후 간 내 지방함량이 NASH 수준에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며, 투여 후 3개월까지도 간 내 지방함량의 감소 효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확인한 OLX702A의 효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최소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NASH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OLX702A 전임상 연구에서 확보한 새로운 효능을 보고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올릭스는 고지방 식이로 유도한 비만 생쥐 모델에 OLX702A 투여 시 체중이 감소되는 효능을 확인했다. 체중 감소 효과는 현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를 통해 ‘위고비(Wegovy)’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쥐의 대사 분석을 통해 OLX702A를 처리한 개체들의 에너지 대사량이 대조군 및 세마글루타이드 처리군 대비 현격하게 증가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위고비나 ‘마운자로(Mounjaro)’와 같은 GLP-1 유사체 기반 비만 치료제와 구별되는 ‘에너지 대사 조절을 통한 신개념 비만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모건스탠리 증권 분석에 의하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30년에 54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UBS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체중 감소 효력이 가장 뛰어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마운자로가 최대 매출 250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향후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주 1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 비만 치료제 대비 OLX702A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RNA 간섭 비만 치료제로 개발함으로써 환자 편의성 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존 비만 치료제와 차별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용 투여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기 대표는 “OLX702A 프로그램은 사람에게서 검증된 GWAS 기반 표적 유전자를 타깃하기 때문에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지방간 및 간 섬유화에 탁월한 효력을 보이는 기존 데이터에 더해 새로운 기전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력을 확인함으로써 본 프로그램의 가치가 더욱 상승했다"라며 "이러한 결과들을 기반으로 복수의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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