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바이오종목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등에 대해 요약정리했다.<편집자 주>

퀀타매트릭스, UAE 대리점 계약…"중동 지역 사업영토 확장"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6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3’에서 중동 UAE 대리점으로 NeoScience사를 최종 낙점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 계약으로 회사는 해외 상업화 전진기지인 유럽에 이어 중동지역까지 사업영토를 확대하게 됐다.

HK이노엔, 자기주식 241억원 규모 소각 결정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24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HK이노엔은 24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하는데 이는 HK이노엔 전체주식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으로, 소각 대상 주식은 22년 2월부터 신탁계약으로 매입했던 자기주식 보통주 574,608주다. 

현대약품, 얀센 뇌전증 치료제 토파맥스 국내 독점판매 계약

현대약품이 한국얀센의 항전간제(항경련제) ‘토파맥스(성분명 토피라메이트)'의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토파맥스정 및 토파맥스 스프링클 캡슐의 국내 유통 및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GC녹십자, 사노피 항혈소판제제 '플라빅스' 공동판매

GC녹십자가 항혈소판제제 ‘플라빅스정75mg’의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만성질환 영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나섰다. GC녹십자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플라빅스정75mg’의 국내 의원 시장 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HLB제약, 사상 첫 매출 1000억원 돌파-연평균 성장률 40%

HLB제약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2년 말 기준 매출액이 1020억을 넘어서며, 작년 동기 대비 62%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9년 361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020년 HLB그룹에 편입 후 당해 406억원, 2021년 628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1,020억원을 넘어서 연평균성장율(CAGR)이 40%를 넘어섰다.

레고켐바이오, 스위스 엘쎄라社 항암 표적 항체 '라이선스 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는 스위스의 엘쎄라(Elthera AG)가 보유한 신규 항암표적 항체를 기술도입(라이선스 인)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ADC 용도를 포함한 해당 항체의 전 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선급금, 개발 및 상업화에 따름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는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증권신고서 제출 완료...3월 중 상장 목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75만주, 공모희망밴드는 16,000원~18,000원이며 오는 3월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3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테오젠, "ALT-B4 파트너사, 글로벌 임상3상 진입"

알테오젠(196170)은 자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ALT-B4는 알테오젠이 2018년 개발한 SC제형 변경플랫폼인 히알루로니다제로 현재까지 총 4개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멕시코 품목허가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2위인 멕시코에서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2018년 멕시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GC녹십자, 사상 최대 매출기록했지만 순익은 '반토막'

GG녹십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절반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2022년 매출액이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2억원으로 10.3%가 늘어났으며반면 당기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3%가 감소했다. 

라파스, 대원제약과 비만치료 패치제 개발…올해 임상 1상 목표

라파스는 대원제약과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Wegovy)를 비만치료제용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량해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라파스는 대원제약와 함께 세마글루타이드를 ‘케미컬시밀러(합성 펩타이드)’로서 신약에 준하는 비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이를 이용해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에 성공했다.

메드팩토,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췌장암 전이 억제"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연구소장을 겸임하는 재단법인 길로 연구소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메드팩토 및 테라젠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백토서팁과 PRMT5 단백질 활성 억제제 'T1-44' 병용 투여시 췌장암의 전이가 억제되고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켜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세포 사멸과 질병(Cell Death &Disease)'(IF : 8.469 ) 14호에 게재되었다.

클래시스,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글로벌 시장 확대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지난 2022년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연간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대웅제약, 지난해 매출 1조1613억 원…사상 최대

대웅제약은 2022년 개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상승한 1조161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상승한 1060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3.9% 상승한 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장은 작년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안착,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호조 속에 매출 및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알에프바이오, GC녹십자웰빙과 HA필러 공동 판매 계약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GC녹십자웰빙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알에프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HA필러 유스필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 임상 2a상 순항 중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 임상 2a상이 일정부분 진행됨에 따라 중간 결과에 대한 세밀한 통계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패스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통증 및 통증 관련 지표에서 2mcg(마이크로그램) 투약군과 위약군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이 확인되고 있다.

씨젠, 매출1조원 클럽서 '탈락'...코로나 진단키트 특수 끝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이 코로나 19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매출액이 급감, 1조원클럽에서 탈락했다. 씨젠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1조 3708억 원 대비 37.7% 감소한 8,53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666억 원에서 70.6% 급감한 19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브릿지바이오, BBT-401 임상 2a상서 '유효성 입증 실패'

브릿지바이오는 궤양성대장염 BBT-401의 임상2a상 임상시험결과(CRS)에서 대조군과 뚜렷한 차이를 관찰하지 못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일차 평가변수인 제 57일의 임상적 반응률에서 대조군과 BBT-401 투약군과의 뚜렷한 차이를 관찰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비임상 및 임상 시험 진행을 통해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400억 배상' 판결 집행정지…"나보타 사업 가능"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 및 독소제제 제조기술정보의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강제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17일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는 관련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때까지 집행정지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셀트리온, 국내 바이오텍과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셀트리온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마이크로바이옴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경구형 파킨슨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LBP)를 공동 개발한다. 

라파스, 일본서 입술 마이크로니들패치 관련 특허 취득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패치 전문기업 라파스는 '입술에 적용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용 조성물 및 이러한 조성물로 제조된 마이크로니들 패치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발명은 히알루론산 또는 그 염으로 이뤄진 생분해성 기재와 입술의 생기를 개선하는 유효성분을 포함,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술 볼륨 증가, 주름 감소, 생기를 평가한 특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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