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2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급등했다. 이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과 2022년 매출과 이익에서 두자리수 성장등으로 주목을 받아 10위권 밖에서 8위권으로 진입했다.

종근당은 6일 네덜란드의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케미컬 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종근당이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에 뛰어들며 신약개발의 범주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83억원과 10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8%, 영업이익은 16%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8% 성장했다.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 3위 SK바이오사이언스 순으로 분석되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2년 1월 15일부터 2023년 2월 15일까지의 135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3,347,83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 분석을 하였다. 지난 1월 브랜드 빅데이터 65,329,437개와 비교하면 3.03%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를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의 마케팅 시장지표 분석과 정성평가를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2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HLB, 셀트리온제약, 일동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녹십자, 대웅, 동국제약, 경남제약, 대화제약, 한미사이언스, 에스티팜, 보령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삼천당제약, HK이노엔, 프롬바이오, 삼일제약, HLB생명과학, 대원제약, 삼성제약, 제일약품 순으로 분석되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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