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정신계 의약품에 특화

환인제약은 정신계 의약품(알츠하이머, 우울증 치료제 등)에 특화된 제약회사로 정신계 비중이 80.2%(3Q22 기준)이다. 동사의 의약품은 대부분 전문의약품 (ETC) 이며 제네릭 위주로 종합병원 보다는 병∙의원급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신계 의약품 외에도 순환계 용약(비중 6.4%), 소화성 궤양용제(비중 2.3%), 해열 소염 진통제(비중 2.7%)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력: 정신계 의약품 국내 선두권 기업

동사는 국내 선두권 정신계 의약품 전문 제약회사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신계 의약품 마케팅은 특성상 대면 영업에 있어 투입되는 시간대비 효과가 뚜렷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규모의 경제를 구축 한 제약회사가 경쟁력이 높을 수 있다.

체크포인트

첫째, 정신계 의약품의 추세적인 성장: 동사의 정신계 의약품 매출액은 2013년 ~ 2021년 CAGR 8.7%(역성장 없음), 3Q22누적 +6.9% yoy 수준의 추세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점은 역성장 없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 이 유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알츠하이머 등의 의약품 수요 증가 + 사회적인 인식변화 로 우울증 치료제 등의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참고로 동사의 항우울제(아고틴+에프람정) 매출액은 2020년 46억원 → 2021년 142억원 → 2022년 188억원 → 2023년E 222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둘째, 수익성 관점에서는 2023년 < 2024년 기대감: 동사의 OP margin은 2023년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에는 1)안성 물류창고 개보수, 2)연구소 내부 공사 관련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이고, 3)2023년 3분기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향남 신공장의 선제적 고정비(인건비 등)가 상반기에는 매출기여 없이 비용으로만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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