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제일약품,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 공시 (2/1)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제일약품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있는지 31일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제일약품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고 1일 답변했다.

▷ SK케미칼, '빔스크정'뇌전증치료제중 국내 첫 급여 등재 (2/1)

SK케미칼은 차세대 뇌전증치료제 ‘빔팻정’(성분명: 라코사미드, Lacosamide)의 국내 최초 제네릭 ‘빔스크정’이 1일 보건복지부 급여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빔스크정은 오리지널 제품 빔팻정을 포함한 라코사미드 성분의 치료제 중 처음으로 보험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 테라젠이텍스, 항암신약 미국 임상2상 승인 (2/2)

테라젠이텍스(066700)의 자회사인 메드팩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 'TEW-7197'의 임상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TEW-7197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의 김대기 교수팀이 도출한 후보물질을 메드팩토가 도입한 것이다. 이후 메드팩토와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2상은 혈액세포가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아 적혈구와 백혈구가 부족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이형성증후군이 대상이다. 상반기 중 다른 혈액암과 고형암으로 임상2상 대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 알테오젠, ‘휴미라’관련 바이오시밀러 특허 취득 (2/2)

알테오젠(196170)이 류머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판매를 위한 특허 기술을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오리지날 휴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된 이후, 오리지널 휴미라의 제형특허 만료와는 관계없이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녹십자, 16년 매출액 1조1979억원...전년대비 14.3%↑ (2/3)

녹십자(006280)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1979억원으로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로써 녹십자는 유한양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 1조원 클럽에 굳건하게 자리잡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4억5157만원으로 1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51억5245만원으로 3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주 주요 이벤트

▷ 피씨엘, 신신제약 IPO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이 8~9일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이번에 희망 공모가 밴드를 1만500~1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전체 공모액은 158억~195억원이며, 이번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3~14일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파스 전문 기업 신신제약도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5,900~6,700원으로 16~1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