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준공식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이 가동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온기반영과 함께 1~3공장 풀가동으로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됩니다. 

3분기 온기로 반영된 바이오에피스 실적과 풀 가동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973억 원(YoY +76.9%)과 영업이익 2,541억 원(YoY +51.8%)을 전망한다. 2분기 일부(4월 21일~ 6월말 매출 1,493억 원)만 반영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기 매출 2,331억원이 반영되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2분기 2공장의 유지보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는 1~3공장 모두 풀가동되어 별도기준 매출액은 5,6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성장해 CDMO부분에서도 고성장 시현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1) 4공장 준공식으로 세계 No.1의 생산 CAPA

2020년 8월부터 3년 동안 2조 원을 투자해 완공한 4공장이 11일 준공식을 실시했다. 기존계획 25.6만 리터에서 24만리터로 생산CAPA를 일부 줄였지만, 2천리터 바이오리엑터 8기가 줄어든 것으로 대규모 상업생산 중심으로 구성되어 부가가치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2) 늘어나는 수주공시

2020년 이후 동사가 공시한 수주계약을 보면 총 26건의 계약이 금액과 기간이 수정되었다. 초기 수주금액은 3.7조 원에서 5.7조 원으로 54%에 해당하는 2조 원이 증가해 동사의 CMO 품질과 고객사 제품의 상업적 성공을 유추할 수 있다.

3) 신약 개발 플랫폼 확보로 기술 수익 창출 가능

지난 6일 동사가 직접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을 발표했다. 이중항체 의약품 개발의 한계점(수율, 독성 등)을 독자기술로 해결해 공동개발로 선정될 경우 기술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만 원 유지

4공장과 더불어 본업(CDMO와 바이오시밀러)에서의 고성장과 신약개발 플랫폼을 품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만 원을 유지한다. 제약/바이오 섹터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한다.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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