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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ADC는 케미컬을 잘해야해

ADC, 가장 인기 있는 항암제 플랫폼

ADC(항체 약물 접합체)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항체와 항암 작용을 하는 페이로드(독성물질), 이 둘을 연결하는 링커로 결합된 약물로 확립된 링커, 페이로드 조합에 다양한 항체를 이용한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최근 ADC 항암제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엔허투, 패드셉 등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ADC 관련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빅파마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링커와 페이로드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

엔허투의 성공 이후 ADC 약물 개발에서 케미컬 부분인 링커와 페이로드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동사는 링커 기술인 ConjuALL과 페이로드 기술인 PBD prodrug을 보유하고 있다. ConjuALL은 높은 혈중 안정성과 종양 세포 내 효율적인 약물 유리로 유효 농도는 낮고 독성 농도는 높아 높은 치료지수(TI)가 가능하다. 높은 혈중 안정성은 독성이 높은 페이로드를 사용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고 독성이 높은 페이로드는 세포 독성을 유발하기 위해 필요한 약물량이 적어 ADC 타겟 수용체가 적은 경우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독성이 높은 Pyrrolobenzodiazepine(PBD)를 프로드럭화한 페이로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PBD 프로드럭은 종양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β-glucuronidase에 의해 분해되므로 혈중에서 유리된 경우에도 독성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경쟁 기업인 ADC 테라퓨틱스의 PBD 적용 약물의 TI가 2.4로 매우 낮은 반면 동사의 LCB73은 12이상의 TI값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높다.

안전성을 확인한 HER2 ADC 임상 결과

World ADC 2022에서 발표된 LCB14(HER2 ADC)의 1상 데이터에서 우수한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캐싸일라, 엔허투에서 나타나는 폐독성(ILD)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점은 고무적인 결과로 판단한다. LCB14와 같은 MMAF를 페이로드로 사용한 블렌렙(Blenrep)에서 안구 독성 등 비중이 높았던 것과 비교할 때 ConjuALL 기술의 혈중 안정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ORR은 46%로 평가 대상이었던 24명 중 18명의 1B 임상 환자 투약 기간이 데이터 컷오프일 기준 1.5~4개월 수준으로 초기였던 점을 고려할 때 12월 SABCS에서 발표할 데이터에서는 향상된 ORR값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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