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개발 ADC 플랫폼 ConjuALL 로 임상1 상 중인 LCB14 에 대한 중간결과 공개

- LCB14 는 중국 포순제약과 영국 익수다로 기술수출되어 기대감을 높이는 후보물질

- 임상1a 상에서 HER2+ 유방암 환자에 대한 ORR 66.7%, 전체 ORR 46%를 공개

- 용량은 엔허투보다 낮고 부작용도 낮아 향후 글로벌 임상에 대한 기대감 높아

- ADC 개발이 최근 트렌드인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 전망 

주요 파이프라인 LCB14

동사의 ADC 플랫폼인 ConjuALL 로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LCB14 는 2015 년에 중국 포순제약에 중국 판권, 2021 년 12 월에는 영국 익수다로 10 억달러에 글로벌 판권(중국, 한국 제외)을 기술수출하였다. 익수다는 이번 World ADC 2022 에서 LCB14 의 중국 임상1 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다. HER2+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임상1a 상(용량증대시험) 완료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임상1b 상 일부 환자 데이터를 공개하였다.

긍정적인 임상1 상 중간결과 확인

임상1a 상에서 임상2 상 권장용량은 kg 당 2.8mg 으로 확인, 이는 엔허투의 5.4mg 보다 낮은 용량이다. ORR 은 66.7%로 투여 환자 6명 중 PD 4 명, 임상1b 상 환자 18 명을 포함한 전체 ORR 은 46%를 나타냈다. 안구 및 구강건조, 빈혈, 혈소판감소증 등 낮은 등급의 부작용만 관찰되었고 ADC 의 단점인 특발성 폐독성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무엇보다도 엔허투보다 낮은 용량으로 비슷한 ORR 을 나타내어 긍정적,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익수다는 내년 중순에 미국 IND filing 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 높아

LCB14 는 올해 12 월 미국 유방암 학회에서 임상1 상에 대한 full data 를 발표할 예정, 12 월에 더욱 긍정적인 data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LCB84(Trop2-MMAE, 고형암, 혈액암)의 경우 현재 자체개발로 전임상 진행 중, 2023 년 2 분기 중 미국 IND fiiling 에 들어갈 예정이다. LCB14 는 익수다가 초기 임상 진행 후 재라이센싱 할 가능성이 높고, LCB84 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을 진행 할 예정, ADC 개발이 최근 트렌드인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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