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ofi도 인정한 Grabody-B

파킨슨을 넘어 CNS 질환 치료제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Grabody-B는 BBB(뇌혈관장벽)의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뇌 내피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IGF1R을 타겟하는 BBB Shuttle. 해당 플랫폼 기반의 파킨슨 치료제 후보물질인 ABL301은 올해 1월 총 10.6억 달러(약 1조 2,720억원) 규모로 Sanofi에 기술 이전. 최근 GLP Tox 완료를 공식화, 연내 IND 승인 목표로 연구개발 순항중. 동사의 BBB Shuttle이 타겟하는 IGF1R은 체내 다른 조직 대비 뇌 내 발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입 용량 대비 뇌 전달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보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동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외 다양한 CNS 항체 치료제와 접목이 가능하여 플랫폼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 존재.

Grabody-T, 공동자극인자의 기대주

다양한 TAA를 접목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에 주목

Grabody-T는 TAA(종양관련 항원)와 T 세포뿐 아니라 NK, 대식세포 등 다양한 면역 세포에 관여하는 공동자극인자인 4-1BB를 타겟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종양부위에서만 4-1BB 활성을 이끌어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 Humanized Mice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과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일시적/영구적 간독성이 없음을 확인함에 따라 그동안 독성 이슈로 외면 받았던 공동자극인자 분야에 기대주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동물 모델은 인간의 면역체계와 상이, 종양미세환경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T reg에서 또한 4-1BB의 발현은 높아 임상결과가 중요. 임상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 확인 시 다양한 TAA을 접목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하며 현재 동사의 임상연구는 순항중. <자료제공:IBK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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