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산업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에서 글로벌 CDMO역량 확보

첫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API 매출이 고성장 중이다. 올리고기반 API 매출이 2021년 865억원(YoY +91.4%), 2022년 상반기 438억원(YoY +50%)으로 성장했고, 고환율효과도 있어 2022년 연간 1,360억원(YoY +57.3%)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임상용 시료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지혈증제 인클리시란(노바티스) 추정향 대규모 공급이 발생한 결과이다. 2023년에도 신규 수주 등의 영향으로 1,649억원(YoY +21.2%)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임상시료로 제공하고 있는 혈액암(Imetelstat, 2024년 상반기 상업화 가능성), 심혈관질환(2024년 상업화 가능성), 만성B형간염치료제(2025년 상업화 가능성) 등의 블록버스터 품목 상업화 가능성으로 2024년부터 동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PI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022년 6월말 기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수주 잔고는 9,170만달러+2,240만CHF(스위스프랑)이다.

둘째, 올리고기반 API 생산공장 CAPA는 세계 1~2위 수준이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CAPA는 2022년 7월까지 1.1톤~3.2톤까지 반월공장 제1동 증설을 완료했다. 2026년 1분기까지 2.3톤~7.0톤까지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글로벌 올리고 API 생산 CAPA 1~2위의 입지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을것이다. 참고로 2022년 7월에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반월 올리고핵산 제조공장에 대해 c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올리고 API 매출이 고성장 할 수 있을 전망이다.

mRNA부문에서 SmartCap 플랫폼기술 등으로 CDMO역량 갖추고 있다

mRNA 플렛폼기술 기반으로 수주증가 전망된다. mRNA 의약품개발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동사는 이 부문(CDMO)에서 비교적 선두그룹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어 미래 잠재력이 있어 보인다. 2021년 5월에 1차로 480만도즈 mRNA 생산공장을 완성했고, 현재 1천만도즈로 확대되었다. 100억원 이상(정부지원금 포함)을 투입하여 3,500만도즈(30마이크로그람 기준)~1억도즈의 설비증설을 검토 중이다. 또한 Capping과 LNP mRNA 플랫폼기술 기반으로 바이오기업들로부터 CDMO 수주가 2021년에 72억원이고, 2022년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1,530만달러이다. 참고로 2022년 11월에 있는 EU Tides학회에서 동사의 SmartCap(mRNA 안정화 합성기술) 플랫폼기술을 발표하는데, 2021년 EU Tides학회 발표 이후 250억원규모의 지질공급계약 사례로 보아, 이번에도 의미 있는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자료제공:상상인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