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지속형 당뇨치료제 'GX-G6'의 임상1상에 대해 유럽 내 독일의 임상승인기관인 'BfArM'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X-G6는 당뇨 치료 물질로 널리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에 약의 지속성을 늘려주는 제넥신의 독자 기술인 ‘하이브리드Fc(hyFc)’ 기술을 접목시킨 약이다. 제넥신은 이 약을 주 1회 또는 2주 1회 제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은 약 4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제넥신의 ‘GX-G6’는 산업부 및 보건복지부의 정부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완료 및 임상1상 승인까지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기존에 주1회 제형으로는 이미 판매되거나 허가 받은 제품이 4개가 있다. Trulicity (Eli Lilly), Bydureon (AstaZeneca), Tanzeum (GSK), Semaglutide (Novo Nordisk)

‘GX-G6’은 주 1회 제형보다 한달 2회 투여 제형으로써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임상 1상 결과에서 한달 2회 투여 제형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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