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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개 바이오 기업,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보니....경영실적 개선...지노믹트리·휴마시스·씨젠 괄목 성과

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스탁이 집계한 바이오기업들의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에서 전체 118개기업들중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26%인 31개 기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에서는 바이오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118개기업중 28개기업이 전년대비 상승했거나 흑자전환했고 나머지는 적자지소 또는 마이너스 성장했다 .바이오기업들은 대부분 연구개발을 중적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투입된다는 특성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업은 지노믹트리, 휴마시스, 수젠텍, 피씨엘, 삼성바이오로직스등이다.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진단 키트 국내 매출 급증으로 상반기 262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1014%가 성장을 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지노믹트리 진단키트는 대변 1~2g 만으로도 대장암 진단이 가능해 대장 내시경보다 훨씬 간편하고 민감도와 특이도는 90%로 분별잠혈검사에 비해 월등히 높기때문에 올해부터 매출과 공급 병원수가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도 기대감이 높다.

휴마시스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 급증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4,,412억 원의 매출과 2,72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8%, 1029%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2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7% 늘어났다.

수젠텍은 상반기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423% 증가한 908억 원, 영업이익은 1,052% 오른 539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진단키트의 국내외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수젠텍은 2분기에도 다수의 국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꾸준히 체결해왔으며 이외에도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매출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성장세에 일조했다.

피씨엘은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43.9% 성장한 311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피씨엘의 상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4월 피씨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타액자가진단키트를 허가받았으며 타액자가진단키트는 약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SD바이오센서가 상반기 매출액 2조1,800억원, 영업이익 9,67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조9,559억원과 비교해 11.4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9,767억원보다 0.9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386억원으로 18.0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상반기 CMO(위탁생산)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9년부터 연평균 78.8%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1,627억원, 영업이익 3,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2.78%, 영업이익은 43.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 매출 2조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7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127억원을 기록했다. 씨젠은 1분기 4,515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2분기 매출이 1,284억원으로 감소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계 국가가 기 보유중인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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