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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한올바이오파마 위식도역류질환 3제 복합제 도입2024년 제품 출시로 시장 선도-개량신약 앞세워 글로벌시장 진출

약물전달시스템 전문회사 아이큐어가 지난 8일 한올바이오파마와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이큐어가 도입하는 기술의 대상 질환인 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은 대표적인 생활질환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하여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국내 시장은 지난해 약 7325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 70%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의 에스오메프라졸을 포함한 프로톤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계열이 주도해오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큐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던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의 개발 및 제조 판권을 갖게 된다. 최근 PPI 시장은, PPI 성분과 제산제가 배합된 2제 복합제가 활발히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아이큐어가 도입하는 기술은 PPI 성분에 제산제 2종을 추가한 3제 복합제로 빠른 위산 중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복합제 대비 정제 사이즈를 축소,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해당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어는 개량신약을 2023년에 임상 1상 신청 및 진행해 2024년 내에 출시하고, 3년 이내에 해당 시장의 메인 제품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이미 전북 완주 제약공장에서 cGMP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개량신약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경구제 전문의약품도 110품목 이상 허가 받아 ETC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경구제 개량신약 개발 및 제조를 위해 단계적으로 경구제라인을 확충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경구제라인은 초기단계이지만, 도네페질 패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cGMP 등급의 공장인 만큼 차후 다양하고 독점적 권한을 가진 개량신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동개발 의약품도 신규 경구제라인을 통하여 임상약 제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큐어의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기존에 경구 투약이 어려운 펩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어 아이큐어의 경구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지난 7월 동물 모델에서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의 위장관 흡수와 골다공증 치료 효능을 확인해 논문에 발표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전임상, 임상 설계 등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큐어는 올 8월부터 출시된 도네페질 치매패치와 더불어, 다양한 ETC 및 OTC 제약사업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장과 화장품 사업의 활성화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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