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HK이노엔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한다.

2Q22 예상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액인 2,43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전망한다. 매출 증분을 분석하면 머크 가다실9 백신의 상품 매출 증분 비중이 크긴 하나, 주력 제품인 케이캡과 컨디션의 매출 역시 예상치 대비 선전하고 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중형 제약사로 추천한다.

2Q22 Preview

동사의 2Q22E 실적은 매출액 2,435억원(YoY +31.7%), 영업이익 153억원(YoY +415.2%, OPM 6.3%)를 전망한다. 2Q22E 실적 추정치는 기존 당사 추정치 매출액 2,05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상향조정 했다. 주된 이유는 1)케이캡 정제 및 구강붕해정 매출액 증가, 2)MSD 백신 가다실9의 3분기부터 시행되는 8.5% 약가 인상으로 인한 선매출 증가분 반영, 3)숙취해소제 컨디션의 예상보다 빠른 매출 회복에 기인한다. 다만 3Q22에는 가다실9의 판가인상과 더불어 약국의 재고 선매입 영향으로 일부 Q의 감소가 예상된다. 참고로 수액제 신공장은 6월 중순부터 기초수액제 신공장 가동이 시작되었으며, 서서히 가동 배치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오버행 리스크 해소 중

동사 주가는 원숭이 두창 백신 이슈로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고, FI가 가지고 있던 유통물량 16% → 8%대로 장내 매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물량이 남아있으나, 동사 최대 리스크인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6,000원 유지

동사의 주요 투자포인트 중 하나인 케이캡 원외처방액 증가에 대한 우려가 현재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 경쟁사에서 3분기부터 P-CAB 제제를 출시하며 우월한 영업력을 필두로 점유율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P-CAB시장이 소화성궤양용제 내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제품이 나란히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사의 올해 실적 성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한다. <자료제공:흥국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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