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Preview: 1분기와 비슷한 상황

2Q22 실적은 매출액 548억원(+128.3% yoy, +33.3% qoq), 영업이익 -294억원(적자지 속)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 예상한다. 1Q22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금/마일스톤 및 로열티에 엑스코프리 완제가 2H22에 인식되는 것을 고려하였으며, 엑스코프리 처방수 추이가 지속적으로 올라온 것이 반영되어 적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엑스코프리 연간 가이던스 상단 달성 기대, 그리고 J커브 빔팻

특허 만료 이후 연말까지의 처방 그래프가 J커브를 보여주게 된다면, 엑스코프리의 가치가 더욱 돋보일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엑스코프리 연간 가이던스(완제 포함)는 1,600~1,850억원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리오프닝이 일상 생활부터 정상화되고 업무 영역은 나중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영업활동은 3Q22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연구개발비는 연간 계획 대비 절감되고 있으며 통상 4Q22에 판관비가 가장 많이 반영 된다.

하반기 ROW L/O와 Inorganic L/I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점과 자금이 부족한 바이오 텍들의 매각 의사가 강해지고 있는 점은 동사의 Inorganic 라이선스인 or M&A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선스인은 최대한 시너지가 높은 파이프라인 위주로 스크리닝 중이며, 2Q22말 기준 현금 2천억원 그리고 추가적인 투자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성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1)라틴아메리카 엑스코프리 계약 성사 가능, 2)완제품 매출 인식, 3)중국 및 일본 임상 진전에 따른 인식, 그리고 4)엑스코프리 처방 수 J 커브를 확인해야 한다. 빔팻 특허 만료 이후 엑스코프리의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하는 과정인 지금, 오리지널간의 경쟁을 이기고 빔팻이 케프라를 장기간에 걸쳐서 M/S 확대한 것과 같은 스토리를 기대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하향

미국 및 유럽의 처방 수 추이를 반영하여 엑스코프리 영업가치를 소폭 하향하고, Inorganic 도입의 지연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13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하향하나, 2H22 주요 모멘텀을 통해 기업가치 재조명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므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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