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을 통한 성장세 지속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0년도 상장 이후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액 기준으로 최근 5년간(2016~2021년)동안 연평균 14.3% 성장중이다. 수출비중 역시 상승세이다. 2016년 50%대 초반에서 올해는 7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거래선 확대(일본, 유럽), 점유율 상승(중동),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ODM공급계약 체결 효과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공장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

동사의 3번째 공장이 2021년에 완공,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3공장을 통해서 1) 생산량 증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2) 해외 고객사별 맞춤형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사향 M/S 상승, 3)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 효과는 확인되었다. 2021년 말 기준 총 직원수가 2020년 대비 오히려 감소했으며, 공장 가동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 효과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대

2022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402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0.0%, 41.1% 성장을 전망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2022년 전망 기준 PER 13.2배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제적 불황기에 저렴한 금액으로 분위기나 외모를 변화 줄 수 있는 립스틱 효과가 주목받는다. 리오프닝 시대이지만 부분적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콘택트렌즈가 립스틱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판단된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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