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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바이오 의약품시장에 진출한다美 BMS 생산공장 인수, 10년간 2조 5천억원 투자

롯데가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향후 10년간 약 2조5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롯데지주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5월말 신설한다.

롯데에 따르면 전일 롯데지주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이하 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규모는 1억6000만달러(한화 약 2000억원)로, 공장뿐 아니라 장비와 인력 등 운영권 전부를 포함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BMS 시러큐스 공장의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롯데와 시너지를 만들어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는 시러큐스 공장이 420명의 인력과 64개국 이상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승인을 보유해 대량생산 시스템에 의약품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시험생산 ▲규제 기관 허가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항체 의약품 사업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는 시러큐스 공장에 신규 제품 수주 및 공정개발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러큐스 공장을 항체 의약품 CDMO 사업 확장은 물론 완제의약품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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