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 감안하면 하면 영업실적은 좋다

동사의 2021년 매출액은 1,118억원(YoY +13.5%)로 무난한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서 2022년에도 10%대 성장이 가능할전망이다.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이 일시적으로 합쳐서 70억원정도 발생했다. 이로 인한 기저효과로 실적 트렌드에 왜곡(2021년 영업이익 감소)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기존 주요 사업은 고성장 중이다.

점안제와 필러/톡신 매출은 호조 지속, 수출은 코로나환경 개선되면 회복 전망

첫째, 점안제 필러/톡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점안제 국내 매출이 분기 30억원 이상으로 회복, 2021년에 120억원으로 추정되고, 2022년 연간 16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초저분자 HA 점안제 원료도 2021년말에 승인을 받았고, 원료매출과 점안제 매출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필러도 2021년 2월에 20~30대 대상 필러제품 리볼라인을 출시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있다. 2021년 전체 국내 필러매출은 130억원(YoY +30%)내외로 추정되고 2022년 10%이상은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필러의 단점을 개선한 필러도 개발 중이다.

PDRN+리도카인으로 개발된 메조필러가 2021년 4분기에 수출용으로 먼저 허가를 받았고, 현재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리즈톡신은 2021년 연간 130억원(18% 증가)으로 추정되고, 2022년에도10%대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향 필러(엘라비에)와 필러관련 의료기기인 더마샤인 수출이 코로나 영향으로 아직 정체 상태이나 코로나 환경이 개선되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HA기반 관절염치료제(1회/6개월)도 2021년 5월에 유럽 CE인증을 받았으나 유럽수출은 코로나 환경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동사의 2021년 전체 수출은 감소했으나 향후 코로나환경 개선과 함께 회복될 전망이다.

PN관절염 주사제 개발과 헤파린나트륨 생산 추진, 자회사 의료기기 합병 예정

PN 관절염주사제를 개발하여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이다. 2023년말까지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 받으면, 2023년부터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혈액응고 완화제인 해파린나트륨(국내시장은 약 300억원) 생산을추진 중이다. 현재 80~9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동사는 우리비앤비(지분 20%보유)를 통해 원료를 조달한다. 생산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 수율이슈를 개선해서 2022년말까지 식약처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칼(피부미용 의료기기)과 휴온스메디케어(감염관리 의료기기)가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후 휴메딕스의 보유지분은 20%대로 추정된다. 합병후 매출규모는 500~600억원, 영업이익률 20% 내외이다. 합병자회사는 2023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백신 생산 기대 줄어 주가 큰 폭 조정, 영업실적 고성장으로 매수관점은 유지

동사의 주가는 러시아 코로나 백신생산 기대로 2021년 4월말에 4만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 생산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현재 2만원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이다. 당리서치는 휴메딕스의 러시아 코로나백신 생산에 대한 잠재력을 하향 평가하여 목표주가를 기존의 47,000원에서 33,000원으로 조정한다. 그러나 영업실적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매수관점은 유지한다. 2022년은 금리상승기이어서 성장주보다는 실적 고성장 기반 종목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휴메딕스는 파마리서치 등과 함께 필러/톡신과 같은 피부미용케어섹터에서 고성장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잠재력도 높다. 장기 주가망은 밝은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상상인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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