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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국내 공급 '명암'백신개발업체에 다소 부정적, 일상회복으로 마케팅활발등 기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공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한국화이자사(社)와 40만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00만4000명분(화이자 76만2000명분, MSD 24만2000명분)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약이 체결, 이번주 국내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의 도입으로 코로나19백신 개발업체에 부정적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 긍적정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17개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사제는 5건 정제 및 캡슐제등은 12건이다.

코로나 19백신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이미 허가되어 공급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는 금년 상반기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머 나머지 품목을은 임상 2상,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로 지난해 9월부터 식약처로부터 정식품목허가를 받아 방역 현장에 사용되고 되고 있으며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최근 유럽 9개국에 렉키로나 공급을 시작했다.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는 신풍제약, 대웅제약,종근당등이 임상 3상을 중이다.

경구용의 국내 사용은 코로나19 백신개발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는 예방과 치료를 병행해야하지만 경구용의 경우 코로나19 종식에 가장 필수적이기 때문에 백신 사업 확대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백신개발업체보다는 치료제업체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바백스의 재조합단백질 백신도 이달 내 국내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조건부 승인,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1분기 내 허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일상이 회복될 경우 종합병원의 병실이 입원환자의 확대와 비대면 영업에서 대면영업이 가능해져 마케팅활동이 활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병원 병상도 정상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처럼 병원 내원이 가능해져 전문의약품 처방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

또 각 의료기관마다 임상시험의 피험자 확보 등이 수월해져 임상기관 정상화로 바이오텍의 임상 개시 모멘텀도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기술수출의 장이었던 세계 각종 학술데회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학술대회는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되어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대면으로 참석이 가능해지면서 제약바이오의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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