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말~’23년 기업 가치 상승할 수 있는 다수 모멘텀이 몰려있다. ‘22년 상반기 AACR에서 TGF-beta 항암제 전임상 발표, 하반기 1a상 발표가 예상된다. ‘22년말 에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2a상 발표 및 ‘23년 상반기 기술이전, ‘22년말 ~’23년초에는 혈우병 치료제 1상 결과 발표 및 기술이전이 예상된다.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이 순항하고 있고, 시너지 나는 사업군 위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기업 가치 또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3년에는 빛을 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데이터 발표 등 예정

TGF-beta 면역 항암제 TU2218(TGF-b·VEGFR2) 8월 임상 승인 받아 임상 1/2상 중이며, AACR 2022에서는 전임상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TU2218은 PD-(L)1 억제제에 반응율이 낮은 대장암 등 전임상에서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한 바 있어,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지원을 받아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2년 하반기에는 임상 1a상에 대한 데이터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궁내막증/근종 환자 모집 예상보다 빠르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경구용 GnRH Antagonist)는 유럽 5개국에서 중등도~중증 자궁내막증 환자 80여명 대상 2a상 중이다. ’21.3분기 첫 환자 등 록하여 현재 20여명 가까이 모집을 완료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환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23.1분기 2상 완료가 예상되었으나, 이 속도라면 ‘22년말 완료가 예상된다. ’10.6월 Neurocrine이 Abbvie에 GnRH Antagonist First in class Elagolix를 2상에서 최대 $575mn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Elagolix는 ‘18년 자궁내막증으로 FDA 승인, ‘20년에는 자궁근종으로 승인 받아 판매되 고 있으며, ‘19년 매출액 $93mn에서 ‘20년 $125mn(YoY +34%)를 기록하였 고, ‘21년에는 $157mn(YoY +26%), ‘22년에는 $246mn(YoY +57%)가 예상된다. 2a상 결과가 나오는 ‘22년말~’23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판권 기술 이전이 예상된다.

혈우병 치료제 개발의 고수

동사는 ‘09년 호주 CSL에 기술 수출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 신약 앱스틸라 (AFSTYLA) 핵심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우병 A형, B형. 중화항체 등 혈우병 전체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랜스페린 융합을 통한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플랫폼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혈우병 3세대 제품인 TU7710는 오는 12월말~’22년 1월초 IND 신청이 예상된다. 1상 결과는 ‘22 년말~’23년초로 예상되며, 임상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사는 NRDO 신사업 업체 SK플라즈마에 300억원(지분율 8%)을 전략적(SI) 투자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동사는 90억원(지분율 75%) 투자한 단백질 분 석 서비스 CDO 업체 프로티움(Protium) 사이언스를 설립하는 등 시너지 나는 사업군 위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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